왼쪽이 프로페시아 복용전, 오른쪽이 복용 후 입니다.

대표적인 미녹시딜 제품인 로게인이 "뉴 로게인 폼"을 발매했습니다. 미녹시딜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거부감도 줄어들게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뉴 로게인 폼' 출시 기사 보기

아직까진 국내에서 로게인 폼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뉴 로게인 폼'의 출시기사도 먼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관계자들에게 금년 말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 같다는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때 냄새없는 새 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을까요?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분들은 스프레이 방식이 사용 중 흘러내리거나, 머리를 뭉치게 해서 지저분해 보인다고 하시는데요 로게인 폼은 거품 형태라 무스처럼 흘러내리지도 않고 두피에 좀 더 오래 머무르면서 약물의 흡수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줘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두피 자극도 다른 제품보다 적은편이고요

빨리 국내에  로게인폼이 출시되어 많은 분들이 좀 더 편하게 미녹시딜을 사용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A.
어떤 병원에서는 프로스카를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처방해주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처방을 받기위해 이야기 할때 약을 잘라서 먹겠다고 이야기 했었는지요? 프로스카에는 피나스테라이드가 5mg들어있고, 프로페시아에는 탈모치료를 위해 1mg만 들어있기 때문에 탈모치료로는 용량이 과다하므로 처방을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탈모치료용으로 프로스카 처방을 하지 않는것을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고, 처방하는 것을 옳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프로스카를 선택했을 때 용량에 맞추어 잘 잘라서 복용하겠다고 설명을 하고 처방을 부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프로스카를 탈모 치료제로 복용 시 주의사항

프로스카는 5mg이지만 편의상 5등분이 아닌 4등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약 자체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5등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1) 프로스카의 크기가 작아 '등분' 하는일이 쉽지 않습니다.
   2) 잘랐을 경우 코팅막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안쪽이 산화되어 약효가 떨어 질 수 있습니다.
   3) 파전과 같은 음식을 여러조각으로 나누었을 때 각각의 조각에 들어있는 '파'의 양이 다른 것처럼
      '프로스카'를 물리적으로 동일하게 '등분' 했다 하더라도 각각의 조각에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이 
     다르게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는 "동일성분", "다른함량"입니다.

제품명		성분	함량	제약사	가격
	프로페시아 (Propecia)	피나스테라이드 (finasteride)	1mg	MSD	30정 기준 약 60,000원
	프로스카 (Proscar)	피나스테라이드 (finasteride)	5mg	MSD	30정 기준 약 60,000원

* 해당 제품의 가격은 약국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경우 1mg씩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대신 비용부담이 있고, 프로스카의 경우 나누어 먹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 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