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결과 보기까지 걸리는 시간

 

일반 성형수술은 수술 직후나 몇 주 지나서 부기가 빠지면 거의 결과가 나오는데 반해 모발이식은 최종 수술 결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모발의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식모가 그대로 자란다면 결과가 금방 나올 수도 있지만, 이식모가 이식 시 스트레스로 인해 모발이 빠지고 모낭이 휴지기를 갖게 됩니다. 일종의 동면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모발주기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는 사이클을 가지는데, 성장기가 보통 3-6년, 퇴행기는 3-4주, 휴지기는 3-6개월 정도입니다. 휴지기가 3-6개월 정도가 평균이므로 한번 빠진 이식모는 다시 모발을 생성하는데 3-6개월 정도가 걸리게 되는 것이죠. 

 

 

이 휴지기는 사람마다도 다르고, 이식 상태, 두피 상태 등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서 빠지고 1개월 만에 휴지기에서 벗어나 성장기로 들어가는 모낭도 있고, 6-12개월 이상 지나서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낭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발이식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이식모의 70-80% 정도가 모발을 생성해서 두피 바깥에서 머리카락을 볼 수 있는 상태로 평균적으로 보고, 최종 결과는 긴 휴지기를 가진 모낭까지 고려하여 1년 정도 시점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설명을 듣지 못한 환자분들은 수술 후 많이 불안해 하십니다. 제 블로그에도 많이 하시는 질문 중에 하나예요. 

 

블로그 질문

 

그래서 저는 6개월 즈음 70-80% 정도의 경과를 기대하고 중간 점검을 한번 하고, 12개월 때 최종 결과를 보고 평가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6개월이 넘어서 굉장히 많은 모발이 나서 내원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1년까지는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리시면 좋겠어요.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프로페시아가 아닌 프로스카로 먹으면 1.0mg가 아니라 1.25mg인데 괜찮나요?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라이드를 대표하는 약입니다. 1.0mg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으로 탈모 치료 용도로 쓰이는 약이죠. 한달 치가 약 5-6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약국마다 조제료가 달라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복제약(카피약)으로 드시거나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인 피나스테라이드 5.0mg인 프로스카를 4등분해서 드십니다. 

 

프로스카(피나스테라이드 5.0mg)

 

카피약은 1.0mg 용량으로 나와서 하루 한알 드시면 되지만, 프로스카는 4등분하면 이론 상 1.25mg가 되는데 1.0보다 0.25mg이 많은 것에 대해 이렇게 먹어도 되는지 질문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온 질문

우선 약을 등분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4등분되기가 어렵고, 약간의 손실분이 가루나 조각을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 용량이 조금은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은 꾸준히 오래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스카 자체가 편해서 프로페시아 대신 드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굳이 나눠서 약을 드시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은 없겠죠. 가격 부담 때문에 프로스카를 드시는 것인데, 부담없이 오래 드실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약 용량을 정확히 맞추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100kg이 넘는 사람도 프로페시아를 하루 한알 먹고, 50kg인 사람도 하루 한알을 먹습니다. 그렇게 약 용량에 예민하고 엄정한 약이었다면 체중에 맞게 처방되도록 출시가 되었을 것입니다. 작은 용량 차이도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부작용이 느껴지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에 영상으로 남겼던 프로스카 분할하는 영상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키가 작을수록 조기 탈모가 될 가능성 높아진다

키와 탈모의 연관성

 

2017년 독일 본 대학에서 스테파니 하일만 하임바흐 박사팀이 탈모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키가 작은 남성이 키가 큰 사람에 비해 탈모가 일찍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이었습니다. 

조기 탈모 남성 11,000명과 탈모가 없는 남성 12,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키와 머리카락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의 위치 4곳이 동일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탈모 위험성을 높이는 유전자들이 키와 연관이 있어 저신장을 유도한다는 내용입니다. 

키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일찍 온다는 것은 아니고, 또한 키가 크다고 탈모가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떠한 경향을 설명하는 정도의 의미를 두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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