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는 바르는 탈모 신약의 가능성

피나스테리드, 그리고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이 수십 년 간 잘 사용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꺼리고 있습니다. 먹는 약은 혈액을 따라 신체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부위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바르는 탈모약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바르는 약으로 미녹시딜 제재가 널리 쓰이고 있지만, 미녹시딜은 경구 탈모약과는 달리 DHT의 작용을 억제하지 않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탈모의 진행이 느려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전도 불분명하고 효과 역시 탈모약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이 글을 통해 미녹시딜의 단점을 어느 정도 채워줄 가능성이 있는 후보 약물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태리의 Cassiopea라는 회사에서 개발 중인 breezula 라는 약입니다. 클라스코테론이라는 성분이 안드로젠 수용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전성 탈모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안드로젠 수용체에 테스토스테론이나 DHT 같은 남성호르몬이 결합해야 합니다. 종래의 탈모약은 DHT가 생산되지 못하게 막아버렸다면 이 약은 DHT가 생산되더라도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게 막아서 효과를 얻습니다. 먹는 약과는 달리 바르는 부위에서 먼저 흡수되고, 일단 흡수가 되면 빠르게 Cortexolone으로 전환되어 발기부전과 같은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습니다.

현재까지의 약물 개발 상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16년 남성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시작되어서 2019년 초기 결과들이 발표된 상태인데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Cassiopea Announces Very Positive Phase II Twelve Months Results for Breezula® (Clascoterone) in Treating Androgenetic Alopecia

Lainate, Italy – April 16, 2019 – Cassiopea SpA (SIX: SKIN), a clinical-stage pharmaceutical company developing and commercializing innovative medical dermatology products,

www.cassiopea.com

약제의 용량을 2.5%, 5%, 7.5%로 바꿔가며 두피 1제곱센티미터 영역 내에서 새로운 모발이 몇 개나 더 자랐는지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7.5%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데, 이는 다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미녹시딜의 효과(15~20개/cm^2)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효과를 체감한 참가자의 비율도 6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론적으로 예상되던 대로 참가자 중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겪은 사람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 여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실험이 시작되었고, 임상 3상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시장에 이 약이 출시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효과성에 대해서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기존의 경구 탈모약에 심한 부작용을 겪으셨던 분, 일부 여성형 탈모 환자들에게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으면 여러분들께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j-

탈모약을 주사로 맞을 수도 있다면?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현재까지는 하루에 한 번 먹는 방법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은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24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먹어야 할 뿐만 아니라 두피 이외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끼쳐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르는 약, 주사제제 등의 다른 방법을 통해 탈모를 치료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피나스테리드의 주사 제제 연구가 어느 수준에 와있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한국의 인벤티지랩이라는 회사의 연구진이 게재한 논문입니다. 탈모약을 한 달에 한 번 주사를 맞는 것으로 대신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사는 먹는 약에 비해 흡수율이 좋아서 적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이 적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또한 매일 약을 먹었는지 아닌지 고민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먹는 약과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연구진이 제시한 실험 결과입니다. 실험군의 쥐에 테스토스테론을 8주간 매일 투여하면서 경구 피나스테리드와 주사제의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오렌지색 바가 테스토스테론만 맞은 쥐, 회색 바가 경구 피나스테리드를 먹은 쥐, 노란색이 피나스테리드 주사제를 맞은 그룹입니다. 경구 피나스테리드와 DHT 차단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탈모를 유발한 쥐에게 경구 피나스테리드와 주사제를 투여해 모발이 회복된 정도를 비교한 연구도 진행됐습니다. 10주차가 되자 경구약에는 86.7%가 반응을 보였는데 주사제에는 93.3%가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은 동물 실험에 불과한 단계로 임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일단 경구약이 아닌 주사제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효과도 꽤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관련 연구가 진행되는 대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j-

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 후 앞머리 갈라짐 개선 정도(전후 사진)

머리를 내렸을 때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숱이 없으면 피곤해 보이고, 정리되지 않은 인상을 많이 줍니다. 이마가 넓거나 탈모가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죠. 

남자 모발이식에서 모발이식 후 앞머리 갈라짐 개선에 대해서는 몇번 블로그에서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 예는 여성 헤어라인 교정 후 앞머리 갈라짐 개선 사례입니다.  

좌측이 수술 전, 우측이 헤어라인 교정 1년 후 사진입니다. 

 

좌측이 수술 전, 우측이 헤어라인 교정 후 6개월 뒤의 사진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https://baldingblog.co.kr/2748

 

머리숱이 부족해서 생기는 앞머리 갈라짐 현상, 모발이식으로 해결

헤어스타일 트렌드에 따라 모발이식을 하는 환자분들의 요구사항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M자 탈모가 있거나 이마가 넓은 분들은 과거에는 올림머리(올백) 스타일을 하는 게 소원이라며 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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