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은 안먹는대신 나쁜 것들을 끊으면 어떨까요?

탈모 가족력은 없는데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보다트 복용 중입니다. 크레아틴과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있는데 이게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 먹는 게 번거롭고 부담스러워서 끊고 싶은데, 크레아틴과 보충제를 중단하면 약 안 먹어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유튜브 댓글로 올라온 질문입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라면, 크레아틴 및 보충제를 끊는 것보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와 같은 탈모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크레아틴, 보충제는 유전성 탈모의 주원인인 DHT를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정도인데 반해, 탈모약들은 직접적으로 DHT를 낮추는 효과를 보이니까요. 

성적을 올리는 직접적인 방법이 '공부'이듯이 이에 해당하는 치료법이 탈모약 복용입니다. 공부에 해를 끼치는 '술', '담배' 등을 안하는 것이 말씀하신 크레아틴, 보충제 등의 안 좋은 요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술, 담배를 안 한다고 성적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겠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설사, 술, 담배를 같이 하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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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이식모는 가져온 곳의 성질을 갖나요 아니면 심겨진 곳의 성질을 갖나요?

모발이식할 때 머리카락 말고 다른 털로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다리털, 가슴털, 배털 같은 것으로 하면 나중에 머리를 기를 때 기존 머리카락 모양으로 자라나요 아니면 원래 그 털의 모양으로 자라나요?

 

 

공여부 우선설, 수여부 영향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가져온 곳의 성질을 기본적으로 띄며, 이식된 부위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슴털이 이식되면 기본적인 성질은 가슴털처럼 자라고 보이지만, 머리로 이동하면 가슴에 있을 때보다는 약간 성장기가 길어지는 등의 영향이 있다고 연구된 결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사과나무를 가져다 외국에 심으면, 사과나무인 것은 변화가 없겠죠. 단지 자라는 나무의 모양이나 열매인 사과의 맛, 모양은 한국에 있을 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에 블로그에 체모 이식과 각 체모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린 글이 있어서 첨부하겠습니다.

관련 글: https://baldingblog.co.kr/2842

 

모발이식 재료로서 체모, 수염, 모발의 비교

모발이식 이식 때 일반적으로 자신의 뒷머리 혹은 옆머리에 있는 머리카락을 채취해서 확보 후 필요 부위에 이식하게 됩니다. 그런데 모발이외에도 수염이나 몸에 있는 털 체모를 이용해서 이식을 할 수도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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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성형수술과 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까요?

눈코 성형수술과 헤어라인 모발이식 수술 중 꼭 같은 날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시기에 수술을 받고 회복기간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어떤 걸 먼저 해야 좋을까요?

 

 

아주 인접한 부위가 아니라면 어떤 수술을 먼저 하던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어떤 것을 먼저 해도 다른 것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나중에 할 수술 과정에서 전 수술 부위가 눌리거나 만져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병원마다의 수술 방식과 관리방법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꼭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시에는 눈과 코가 눌릴 일은 없지만, 필요에 따라 20-30분 정도 엎드리는 자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엎드려도 얼굴 부위가 뚫린 곳에 엎드리시므로 눈코가 눌리지는 않지만 이런 자세를 취해도 되는지 눈코 수술한 병원의 의견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헤어라인 수술을 먼저 받으신다면 눈코 병원에서 수술 중 헤어라인 부근을 누르거나 문질러지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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