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의 새로운 부작용?_혈정액증

최근 식약처에서 프로페시아의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제제의 부작용으로 혈정액증을 추가했습니다. 혈정액증이란 정액에 피가 섞여 붉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증상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고 고령층에서 발생한다면 전립선암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해야하지만 70% 이상은 특별히 건강 상 문제와 관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제제, '혈정액증' 이상사례 추가 | 약사공론

탈모치료에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제제의 부작용에 혈정액증이 추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0일 피나스테리드 제제의 품목허가사항 변경에 앞서 업계 의견을 조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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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이고 공개된 연구자료도 증례 보고 정도입니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건강 상 문제가 없는 38세 남성이 탈모약을 복용한지 2~3일 만에 혈뇨와 혈정액 증상을 보였고, 약을 중단한지 48시간만에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3주 후 다시 탈모약을 복용하자 같은 증상이 반복되었고 결국 약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합니다.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63988/

탈모약의 다른 부작용보다도 발생 시점이 빠르고 반대로 증상 호전도 빠른 사례입니다.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는 분들 중 이런 증상이 발생한 적이 없다면 특별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