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방법의 변천]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방법 4 (모낭단위모발이식3)

◈[모발이식 방법의 변천]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방법 4 (모낭단위모발이식3)

모낭단위 모발이식에서 주의해야 할 점 중 첫번째,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할 때는 반드시 두피를 한개의 띠 형태로 채취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을 모발이식에서는  'Single Strip Harvisting'이라고 하며,  두피가 절개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낭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긴 띠와 같은 형태로 절개하면 직사각형의 4군데 면에 자리한 모낭만 손상되지만
작은 조각으로 여러 번 뒷머리를 떼어내면 각각의 네 면들이 모두 손상되어 얻을 수 있는 모낭의 숫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해서 설명을 하자면

큰 김밥 하나에는 꽁다리가 두개가 나옵니다. 중간 부분은 모두 깨끗하게 잘린 면을 가지지만 양쪽 꽁다리는 깔끔하게 다듬을 수가 없습니다.

반면 작은 김밥을 큰 김밥의 양만큼 만든다고 가정하면 더 많은 양의 꽁다리가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꽁다리들은 깔끔하게 다듬을 수가 없습니다.

꽁다리를 깔끔하게 다듬을 수 없는 것은 김밥을 만드는 과정중에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두피를 뒷머리에서 떼어 낼 때 필요한 양을 한번에 한개의 조각으로 떼어내야만, 사용하기 곤란한 '꽁다리'가 적게 발생합니다.

떼어낸 두피를 고배율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모낭단위로 분리할때는 정확하게 분리가 되어 모발이식에 적합한 모낭을 얻을 수 있지만, 8배율에 그치는 확대경만으로 확인하며 떼어야 하는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손상되는 모낭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모발이식 수술이 잘 되려면 이식모가 보기좋게 잘 자라는것 이외에도 뒷머리의 흉터가 깨끗하게 아물어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할 때는 반드시 두피를 한개의 띠 형태로 채취해야합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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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방법의 변천]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방법 4 (모낭단위 모발이식 2)

◈ [모발이식 방법의 변천]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방법 4 (모낭단위 모발이식 2)

모낭단위 모발이식의 핵심은 스테레오 현미경 사용에 있습니다. 단발로 구성된 현미경은 두피로부터 모낭을 분리해 내는데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모낭이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조직을 안전하게 분리해 내려면 반드시 현미경이 필요하며, 완전하게 획득한 모낭만이 이식 후 살아남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대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기위한 오랜 노력이 "모낭단위 모발이식"을 탄생시켰지만, '작은조직'이 가지는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현미경 모낭분리입니다.

현미경 모낭분리가 모발이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아래 두개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낭단위란 무엇인가?
1개의 모낭에서는 1~4개의 머리카락이 그룹으로 자라며 한 개의 모공을 통해 두피 밖으로 나옵니다.  이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그 전까지는 아무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들여다 보지 않았었습니다. 성인의 건강한 모낭에서는 1~4개사이의 성모, 즉 굵고 긴 머리카락이 자랍니다.  모낭단위에는 성모 이외에 1~2개 정도의 연모가 함께 자라기도 하며, 피지선, 작은 근육, 신경조직과 혈관, 모낭주위를 감싸는 콜라겐 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낭단위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보존케 하는 기본 단위이므로 잘 보존되어야 합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모낭조직 내에 몇 개의 모발이 있는지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낭단위이식이란 무엇인가?
모낭단위 모발이식은 뒷머리 두피를 머리카락과 함께 떼어낸 뒤 각각의 모낭을 분리해서 이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낭이 이식되기 전까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특징적인 시술 규칙만 잘 지킨다면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낭단위 모발이식에서 의도된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 갖춰야 할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이식할 두피를 채취할 때 반드시 두피를 한개의 띠 형태로 채취해야 한다는 것과 떼어낸 두피를 모낭단위로 분리할 때는 반드시 현미경을 통해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채취한 모낭을 이식할 구멍(모공)을 작게 만들면 작게만들수록 결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이 세가지 조건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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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방법의 변천]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방법 4 - 모낭단위 모발이식

◈ [모발이식 방법의 변천]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방법 4

자연스러운 모발이식 결과를 만드는 방법 - 모낭단위 모발이식 술 1

수 차례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모발이식으로 탈모를 해결하려는 외과적 기술은 환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었습니다.

모발이식의 결과가 자연스러워지게 된 결정적인 단초가 된 것은 바로 '이식될 두피를 작게 나눌 수록 좋다.'는 인지(認知)였습니다. 이것을 미니그라프트라고 부르며,1982년 칼베 박사에 의해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이때부터는 점차 이식하기 위해 떼어낸 뒷머리의 두피를 최대한 작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식에 사용하는 두피조각이 작아지면 작아질 수록 이식 부위는 자연스러워졌지만, 반대로 “생존률”은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모양은 만족스러웠지만, 실패하는 이식부위가 많아져 듬성듬성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20여 년 간 의사들은 이식 할 두피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데 애를 쓰는 한편 작게나눈 두피 조각이, 이식되기도 전에 죽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발을 가지고 있는 작은 두피조각이 마르지 않아야 하며, 모든 과정에서 섬세하게 다뤄져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했던 것입니다. 수 차례의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식할 두피를 작게 만들면 만들수록 환자에게는 유리하는사실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william R. Rassman


1994년 이식부위를 최소화 하면서도 생존율을 높이고자 하는 숙제는 NHI의 라스만 (Dr. William Rassman)박사의 논문에 의해 해결 되었습니다. 논문 뿐 아니라 국제 모발이식 학회에서 연구 내용에 따른 Live Surgery를 개최하며 수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듬해 열린 국제 모발이식 학회에서 라스만 (Dr. William Rassman)박사는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Live Surgery를 통해 새로운 방법은 대량의 모발을 한번에 이식하는 것에도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눈부신 업적은 1995년과 1997년에 걸쳐 좀 더 완성된 논문으로 발표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 모발이식의 표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이 논문의 핵심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최소단위인 모낭을 이식한다는 것인데 한 개의 모낭에서 자라는 머리카락의 수가 1~4개까지 다양하므로 이를 그대로 이식하는 것은 자연상태의 그대로를 재연하는데 최적의 방법인 것입니다.

이것을 현대 모발이식에서 모낭단위 모발이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붉은색 원으로 표시한 것이 하나의 모낭단위 입니다.

과거엔 두피를 작은 크기로 떼어내서 두피 자체를 이식하기 때문에 이식한 곳에 흉터가 남았지만, 머리카락이 자라는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이식하는 모낭단위 모발이식술은 현대 모발이식을 지금과 같이 발전시켰습니다.

모낭단위 모발이식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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