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탈모는 얼마나 심해질지 미리 알 수 있을까?

내 탈모는 얼마나 심해질지 미리 알 수 있을까?

과연 나의 탈모는 얼마나 더 심해질까? 지금 내 탈모는 어느 정도일까? 이런 질문들은 탈모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것들입니다.  오늘은 탈모의 진행도, 그리고 중증도와 관련하여 진행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ansoura University 에서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와 그 환자들의 혈중 파라옥소나제1 수치를 연관 지어 탈모 중증도, 진행도와 연결시킨 연구입니다.

 

파라옥소나제란 무엇인가

안드로겐성 탈모(AGA)는 안드로겐 과잉, 유전적 요인, 활성 산소종(ROS)의 형성과 함께 산화 스트레스(OS)에 대한 노출로 의해 발생된 탈모의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파라옥소나제 1(PON1)은 간에서 합성되는 효소로 고밀도 지단백질과 결합하여 지질 과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HDL과 연관된 PON1은 주로 HDL의 지질 및 저밀도 지질단백질을 산화 변형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항산화 및 항 염증 잠재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혈청 파록소나아제 1 수치가 활성 산소종의 형성과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의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것이 안드로겐성 탈모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예측인자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연구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이 연구는 전형적인 임상 및 피부경 검사 소견으로 진단된 AGA 환자 40명과 대조군 40명을 대상으로 증례 및 대조군 실험으로 수행되었습니다. 또한 혈청 PON1효소를 평가하기 위해 효소 결합 면역 흡착 분석 키트를 사용하여 모든 피험자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또한 집단 간의 통계적 차이는 정성적 변수에 대한 카이제곱 검정, 독립표본 t-검정 및 정량적 정규 분포 변수에 대한 분산 분석 검정을 사용하여 검정하였습니다. 

 

실험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군은 대조군과 비교할 때 유의하게 낮은 PON1 농도를 보였습니다.

모든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군 사례에서 성별, 가족력, 발병 시기를 분류하여 비교하였을 때 PON1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모든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군 사례에서 중증도 등급 간의 PON1 수준을 비교하면 PON1 수치가 유의하게 낮을수록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의 중증도 등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모 진행이 많이 된 환자일수록 PON1 수치가 낮아졌다는 뜻이지요.

이 실험에서는 건강한 피험자의 AGA 발달 예측을 위해 연령, 성별 및 PON1을 공변량으로 지정하여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낮은 PON1 수준은 AGA 발병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간주되었습니다. 또한 연령, 성별, 임상 데이터 및 PON1을 공변량으로 사용하여 AGA 사례의 중증도 예측을 위해 순서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을 때, 낮은 PON1수치는 연구된 AGA 환자에서 더 높은 중증도에 대한 유일한 예측 인자인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에서 PON1의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밝히기 위해 수행된 첫 번째 연구이며, 산화 스트레스가 AGA의 발병기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에 항산화제를 추가함으로써 AGA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낮은 PON1수치는 AGA 환자에서 더 높은 중증도에 대한 유일한 예측 인자 이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의 PON1 수치를 확인하여 탈모 중증도와 진행도를 예측해 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앞으로 나오는 후속 연구를 지켜보면서 본 연구 결과의 정확도와 신빙성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작성자: 고용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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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 결과를 배가시키는 방법들

모발 이식 결과를 배가시키는 방법들

모발이식은 탈모치료에 있어 마지막 옵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훌륭한 모발이식 결과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번 글에선 모발이식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연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Hawler Medical University 에서 진행된 연구로, 비절개 모발이식(FUE) 수술을 진행한 29~43세 사이의 안드로겐 탈모증 남성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일 년 후, 환자들은 만족도, 2차 모발이식 수술의 필요성, 합병증 등이 포함되어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환자들의 RNA cDNA를 추출, 합성하여 SRD5A2 유전자 측정도 시행하였습니다.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은 국소 마취하에 수행되었으며 0.25% 부피바카인(1:200,000 에피네프린) + 1.0% 리도카인(1:200,000 에피네프린) 용액을 사용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147건의 케이스에서는 트리암시놀론 40mg을 첨가하였습니다. 

수술 전후로 시행한 조치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PRP 사용과 트리암시놀론 첨가입니다

 

1. PRP 사용

수술 152 건의 경우, PRP가 총 3차례,  2 개월, 4 개월 및 6 개월에 수행되었으며 환자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모발 밀도와 두께가 더 좋은 비율 및 매우 만족한 환자의 비율이 64.5 % 에서에서 83.7 %로 증가했다고 보고 됐네요

2. 트리암시놀론 첨가

40mg 트리암시놀론을 첨가하면 수술 후 부종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수술 후 부종 발생률이 40% 에서 9%로 매우 감소하였기 때문이죠.

이와 별개로 본 연구에서는 SRD5A2 유전자 측정을 시행하였는데요. 모발이식 후 만족 및 불만족 의견을 표시한 환자에서의 SRD5A2 유전자의 발현이 매우 만족한 환자보다 현저히 높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이는 SRD5A2 유전자 발현이 모발 이식의 성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정리하자면, 이 연구에서는 트리암시놀론 사용은 수술 후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PRP 사용은 모발이식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SRD5A2 유전자의 증가된 발현은 모발 이식에 대한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모발이식 생착률을 낮추는데 영향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작성자: 고용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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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라이드 효과를 빨리 보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탈모 약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5~6개월의 시간이 걸립니다. 탈모 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길다면 긴 시간일 수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기간을 좀더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보자 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란 무엇인가?

피나스테라이드는 탈모를 유발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탈모 약입니다. 임상 시험에서 피나스테라이드를 2년 동안 복용한 남성형(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의 83%에서 탈모를 멈췄습니다 (Shapiro, 2003)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후 경과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형 탈모에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복용을 시작한 후 처음에는 더 많은 탈모를 경험할 수 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상이며 일반적으로 몇 개월 이내에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전반적으로 치료 3개월 또는 4개월 경에 새로운 모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6개월째에는 더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1년 이내에 완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Varothai, 2014).

 

피나스테리드 결과를 가속화하는 방법

더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 동시 사용

미녹시딜(로게인)은 정, 또는 거품이나 액체 형태로 두피에 바르는 약입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으로 가는 혈액과 영양분의 흐름을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handpur, 2002).

 

2.     레이저 장비 사용

피나스테라이드와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저수준 레이저 요법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LLLT). LLLT는 염증을 줄이고 모낭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믿어지는 일정한 적색 LED 빛을 방출하며 FDA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 방법입니다.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LLLT가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모발 성장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minez, 2014). 또한, 11건의 임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LLLT가 모발 재생에 있어 위약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dil, 2017). 

3.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가 실제로 대머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연구에 따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가 있는 32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두피 마사지를 받은 사람들의 거의 69%가 탈모가 안정화되거나 모발 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적으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총 마사지 시간이 36시간 이상 소요된것으로 확인됩니다 (English, 2019).

 

4.     DHT 차단 샴푸 사용

DHT가 모낭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샴푸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샴푸 중 일부에는 케토코나졸(일부 비듬 샴푸에서 발견되는 항진균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케토코나졸과 피나스테라이드를 함께 사용하면 피나스테라이드만 사용하는 것보다 탈모가 더 느려집니다 (Khandpur, 2002).

 

5.     비타민 D 섭취

모발을 재생시킨다고 주장하는 종합 비타민에는 비오틴, 아연 및 비타민 B와 같은 보충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타민과 보충제가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실제로 거의 없습니다. 비타민 D를 제외 하면 말이지요.

"햇빛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D는 피부가 태양에 노출되면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됩니다. 우유나 계란과 같은 음식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분석에서 연구원들은 식단에 낮은 수준의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안드로겐성 탈모증 및 스트레스나 외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인 휴지기 탈모(TE)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lmohanna, 2019). 또한, 비타민 D 수치를 높이는 것이 탈모를 고칠 수 있는 마법의 총알은 아니지만 충분하게 섭취하면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염증을 대항하는 방어책이라는 것 입니다.

 

 

제가 이 글에서 제시한 방법들이 피나스테라이드의 탈모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가속화 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과 위 방법들과 병행 시 탈모 개선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겠다 라 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련논문: Efficacy and safety of a low-level laser device in the treatment of male and female pattern hair loss

 -작성자: 고용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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