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비타민D의 중요성"

탈모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비타민D의 중요성"

 

오늘의 주제는 비타민D와 탈모”입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비타민D가 탈모인에게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탈모에 포커스를 맞춰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는 피부를 비롯한 신체 전반적인 부분에서 항염작용을 돕고 면역기능 조절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는 각질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돕고 모발의 주기에도 관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피부염, 두피염이 있거나 탈모로 고민이 많은 분들은 특히 더 비타민D가 결핍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실 필요가 있어요.

 

다음 논문을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처음으로 보실 논문은 중국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인데요, 원형탈모 환자443명, 여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657명,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777명, 그리고 탈모가 없는 남자 1064명, 여자 1006명을 대조군으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탈모 환자군과 탈모가 없는 대조군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비교해봤더니 "대조군의 비타민D 수치에 비하여, 탈모 환자군들의 비타민D 수치가 유의미하게 많이 감소해 있었어요." 결핍의 수준만큼 감소한 건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표본의 수가 큰 만큼, 그만큼 연구결과도 더 신뢰할 수 있겠죠? 

이 연구를 통해서 "탈모가 비타민D와도 어떤 연관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보실 논문은 작년, 2021년 11월에 나온 리뷰 논문입니다. 비타민D 보충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행한 연구가 다음에 소개해드릴 논문인데요

 

 

 

45명의 여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군과 15명의 비 탈모 환자인 대조군의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여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탈모 환자군에서 비타민D 수치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네요. 그래서 이 45명을 다시 세 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 동안 각각 다른 탈모치료를 진행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르는 미녹시딜+비타민D(5000IU/day)를 같이 병행 치료한 그룹에서 가장 효과가 좋게 나타났구요, 그다음은 미녹시딜 단독 치료 그룹, 마지막으로 가장 효과가 적은 그룹은 비타민D 단독 치료(5000IU/day)그룹이었습니다.

비타민 D 보충의 탈모치료 효과를 다룬 다른 연구들도 있긴 하지만, 이 논문의 신뢰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입니다.

1. 탈모인들은 비 탈모인에 비교하여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2. 표본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비타민D 보충이 탈모개선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대머리블로그

 

탈모 치료와 저준위 레이저

탈모 치료와 저준위 레이저

현재, 남성형 탈모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옵션에는 모발 이식,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른 병행 치료법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병행 치료법 중 하나인 저준위 레이저 요법(LLLT)에 대한 연구 결과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구에서는 총 1383명의 환자들이 FDA 승인을 받은 저준위 레이저 헬멧을 사용한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경증 남성형 탈모 환자의 51.9%, 그리고 중등도 내지 중증 남성형 탈모 사용자의 57.4% 에서 LLLT 사용 후 치료 효과를 보았습니다. 또한, 경증 남성형 탈모 환자의 27.7%, 그리고 중등도 내지 중증 남성형 탈모 사용자의 20.0% 에서 상당히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임상 효과는 중간 정도의 효과와 유의한 효과의 비율을 합산하면 거의 8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그럼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저준위 레이저 요법을 사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번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저준위 레이저 헬멧의 권장 치료 요법은 1년 이상 또는 180회 이상 사용이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저준위 레이저 요법은 단독 치료로써는 치료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미녹시딜, 모낭 주사 등과 함께 병합하여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결론의 연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탈모치료 전 의사와 먼저 상담하여 치료 방식을 결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관련 글: Efficacy assessment for low-level laser therapy in the treatment of androgenetic alopecia: a real-world study on 1383 patients

 

작성자 : 고용욱 원장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조합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스피로노락톤 최신 리뷰 논문)

조합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스피로노락톤 최신 리뷰 논문)

오늘의 주제는, 탈모치료에 효과 좋은 "조합약",

그 조합약의 멤버 중에 하나인 스피로노락톤이라는 약입니다.

 

조합약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먹는 미녹시딜이랑 스피로노락톤 이렇게 2가지를 들 수 있는데, 여기서 먹는 미녹시딜은 우리 몸의 혈관을 넓혀서 혈액량을 늘려주는 역할을 해요. 몸에 물이 늘어나다 보니까 아주 간혹 부종이 생기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부작용을 예방해주고 보완해주는 약이 바로 이뇨제인 스피로노락톤이에요. 그런데 굳이, 다른 이뇨제도 아니고 이 스피로노락톤을 조합약으로 쓰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안드로겐 수용체에 경쟁적으로 작용해서 탈모의 원인이 되는 안드로겐이 모낭에 작용하는 걸 억제해주기 때문이에요.

 

<DHT, 안드로겐의 자리를 차지한 Spironolactone>

 

 

그래서 이 스피로노락톤이 실제로 탈모에 얼마나 효과가 있고 그 안전성은 어떤지,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 실린 리뷰 논문이 있어서 가져와봤는데요, 올해 2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논문입니다.

 

 

스피로노락톤과 관련된 총 12개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용량은 25 ~ 200mg에서 복용 기간은 6개월에서 4년까지 다양했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스피로노락톤 단일요법만으로도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거예요.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두통, 어지럼증, 저혈압, 고칼륨 혈증, 알레르기 반응이 간혹 있었는데, 이런 부작용들은 용량이 높아질수록 그 빈도는 늘어났어요. 

출처 : 미국피부과학회지

 

고용량에 비해서 저용량에서는 치료 반응이 미미한 경우가 많았지만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6개월 이상 복용했을 때 효과가 나타난 케이스들도 꽤 있었는데, 그래서 스피로노락톤이 여성형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구나 결론 내릴 수는 있겠지만, 부작용 대비 효과적인 용량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논문을 통해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메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피로노락톤이 탈모에 도움이 되는구나"

2.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있고, 그래서 단독요법보다는 저용량으로 (25-50mg), 먹는 미녹시딜이나 바르는 미녹시딜과 병용해서 활용하는 게 미녹시딜의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탈모치료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