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뇌졸중을 앓은 후 탈모가 생겼습니다.




 

 




얼마전 가벼운 뇌졸중이 있었는데, 그 뒤로 탈모가 생겼습니다. 두피도 많이 간지럽고요 이게 탈모와 관계가 있는건가요?



신체에 심한 무리가 가거나 스트레스가 생기면 탈모가 발생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시간이 흐르면서 회복이 되죠. 남자의 경우엔 종종 회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보다는 추이가 중요합니다. 지금당장 머리카락이 얼만큼 빠지느냐 보다는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인가 아닌가가 더 중요한 문제죠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기적으로 두피와 모발을 검사해보시길 바랍니다. 일정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머리카 빠지거나 가늘어 진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초반에는 헤어라인이 비대칭인가요? M자머리 비대칭이 있습니다.













탈모가 시작된지 1년정도가 지났는데 M자 머리가 한쪽으로 점점 깊이 파입니다. 2cm정도 머리카락이 점점 더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다른쪽은 아직도 머리카락이 굵고 괞찮거든요. 머리를 뒤로 빗어 넘겼을 때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원래 남성형탈모 초기에는 비대칭이 되거나 한쪽만 일어날 수 도 있는건가요?






탈모가 시작 될 무렵 한쪽부터 비대칭적으로 탈모가 시작되는 것은매우 흔한 일입니다. 비대칭 자체는 다른쪽의 탈모가 진행되면서 대칭을 이루기도 합니다. 우선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 요법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나중에 모발이식을 받게 될 경우에도 일부러 대칭이 맞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가 똑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까요?













만일 어떤 사람이 프로페시아의 효과가 좋아서 머리가 잘 났다고 한다면, 미녹시딜로 바꾸어 써도  탈모치료에 효과를 볼까요? 그러니까 만인 프로페시아를 써서 탈모가 치료되기 시작한 환자가 있을 경우, 미녹시딜로 약을 바꾸었을 때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반대의 경우 미녹시딜로 효과를 보던 환자가 프로페시아로 바꾸었을때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미녹시딜로 자라게 된 머리카락이 프로페시아로 인해 유지 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프로페시아로 인해 자라게 된 모발을 미녹시딜로 유지할 수 도 없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로게인)은 다른 기전을 가진 약품입니다. 이 두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면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만일 두가지 약을 모두 사용하다가 하나를 중단하게 되면 효과도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