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때문에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녹시딜이 모공을 막히게 하지는 않을까요?




 

 

 

 

 



탈모치료 때문에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녹시딜을 사용하고나서 잘 씻어내지 않으면 남아있는 미녹시딜이 모공을 막을까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하루에 두번정도 미녹시딜을 사용하고나서 머리를 감지않으면 다음날이 되서 불안합니다. 샴푸를 매일 하지 않은 채 다음날 또 미녹시딜을 바르면 두피에 안좋은 영향을 줘서 탈모를 더 악화시키지 않을까요?



미녹시딜을 사용했다고 해서 모공을 막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공이 막히는 것을 탈모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탈모와 모공이 막히는 것은 관계가 없습니다. 유전적 원인으로 탈모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미녹시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탈모치료를 위해서 브러쉬나 수분보충, 영양제 복용등이 치료효과가 있을까요?



 

 


30대 남성으로 탈모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1년정도 먹긴 했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다른 치료법이 있을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모에 악영향이 있나요?
2. 두피를 브러쉬로 마사지 해 줄 경우 탈모가 적게 된다는게 확실한가요?
3. 탈모에 도움이 되거나 건강에 좋은 영양제들을 복용하는 것이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을까요?

 

   
    

 



세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드리자면
1. 충분한 수분섭취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만 탈모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2. 유전적 남성형 탈모는 모낭 자체가 유전적 성질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것이므로 혈액순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브러쉬 마사지는 탈모 치료를 위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3. 영양제나 보충제에 탈모 치료 개선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들은 유전적 탈모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안타깝지만, 유전성 남성형 탈모는 완치가 될 수가 없습니다. 탈모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유전적 특징이 발현된 것으로 되돌리거나 치료가 불가능 한것이죠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물론 이 두가지 약물을 꾸준히 쓴다고 해도, 결국에는 탈모의 유전적 형질이 약물의 효과를 앞질러 탈모가 진행이 되긴 하지만 그 속도를 늦추는데는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복용중인 프로페시아가 효과가 없다고 하셨는데, 새롭게 모발이 자라기를 바라고 복용하는 분들이 이런 호소를 많이 합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으로 인해 탈모가 멈추거나 탈모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 바로 프로페시아의 효과입니다. 아래 도식을 보시면 탈모가 되어버린 모낭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 머리가 자라지 못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도식에 보면 탈모가 된 모낭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못드려서 죄송하지만, 입증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탈모치료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씀드리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 된 것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탈모 치료법을 찾아 보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미녹시딜 약효가 서서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을 사용한지 약 6년정도 되었는데 한 2년 전부터 효과가 서서히 약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프로페시아도 함께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녹시딜 사용을 중지할까 생각중인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으니  미녹시딜의 효과로 자란 머리카락들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글에는, 모두들 두가지를 함께 쓰거나 같이 사용하기 이전에 프로페시아를먼저 써보라고 권유하고 있네요 저는 이미 미녹시딜을 먼저 쓰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녹시딜로 효과를 본 부분은 미녹시딜로 지켜야 합니다. 효과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지속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는 프로페시아를 1년정도 복용해 본 뒤 미녹시딜을 병행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본인에게 약효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기 쉽습니다.

아무튼 두 약물 모두 탈모를 영구적으로 막아주진 못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물의 효과는 실질적으로 감소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약물의 사용을 중지하게 되면 탈모속도는 더욱 빨라진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