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방법 4가지

원형탈모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 4가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형탈모라고 진단받았다면 90%의 경우는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도 자연히 치료가 됩니다.
만일 원형탈모가 발생한 영역이 몇 군데 안되고, 40대 이상이라면 자연적으로 호전될 확률은 더욱 큽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40대 미만의 젊은 환자들에게서 훨씬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자연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더욱이 원형탈모의 부위가 넓고, 발생 범위가 머리 전체로 번지는 최악의 상황까지 진행된다면
치료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1. 스테로이트 치료
스테로이드의 중요한 작용 중 하나가 소염작용입니다.
이 소염작용이 신체의 면역세포가 모낭을 파괴하는 것을 중단시킬 수 있는데,
탈모부위에 직접 주사하거나 국소용 크림으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만일 국소용 크림을 구입해서 바르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면,
먹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골다공증이나 피부손상, 당뇨와 같은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복용기간을 짧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미녹시딜의 사용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원형탈모 부위에 직접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탈모부위에 직접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이 원형탈모에 효과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종종 효과를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3.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치료
스위스의 산도즈 제약사가 1970년에 개발한 면역 억제제입니다.
대부분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이 약은 일반적으로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에 사용되나,
원형탈모의 원인이 되는 T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데 아주 강력한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의사들이 이 약을 원형탈모에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는
신장손상이나 고혈압을 유발하며 신체의 면역체계를 저하시킬 우려 때문입니다.

4. DNCB 치료
이 약은 매우 빠른 속도로 피부를 예민하게 만듭니다.
원형탈모증이 매우 심할 때 연속적으로 투여하면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백혈구의 활동을 왕성하게 만듭니다.
이 방법은 원형탈모증에 언제나 효과적인 것은 아니므로
경험이 있는 의사를 통해 엄격한 관리하에 시술되어야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탈모를 유발하는 세가지 질병, 원형탈모, 피부경과, 루프스는 모두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유해성 박테리아나, 병원성 바이러스가 침투 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면역시스템이 착각을 일으켜 우리 몸의 어떤 세포를 유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을 하게 되는 것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의 세포를 질병을 유발하는 이물질로 인식해 이를 공격하는 것이죠
아직까지도 자가면역질환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가족간에 쉽게 전염이 되기도 하고 유전적 요소가 있다고 추측될 뿐입니다.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쉽게 발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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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질하다 빠진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 집니다.


빗질 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샤워 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도 그렇고요
대머리 블로그의 글을 뒤져보니 정상인의 모발도 10% 정도는 가늘어 진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최근들어 점점 가늘어 지는게 느껴지거든요
이게 탈모 시작의 징후인지 궁금합니다.
나이는 20대 초반이고 집안에 탈모로 크게 고생하는 분들도 없습니다.
 




전체 모발중 가늘어진 모발이 20%이하라면 정상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런 경우엔 아직까지 모낭이 소형화 되어 탈모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빗질을 하거나 샤워중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는 것은 대표적인 탈모 소견중 하나입니다.
머리카락의 용적검사(bulk measurement)및 현미경 검사 등을 통해 탈모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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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유발하는 DHT를 차단하는 방법

탈모를 유발하는 DHT를 차단하는 방법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인 DHT에는 2가지의 형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알고 있는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이 중 2형만을 차단한다고 하는데
2형을 차단하게 되면 탈모를 중단시키는 작용도 하겠지만
이것이 차단되므로써 신체의 다른 부위에 변화가 생기기도 하나요? 
그리고 DHT를 가진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인가요? 아니면 탈모인 사람에게만 DHT가 문제가 되는 건가요?
 

유전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대사를 거쳐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이 대사를 유발하는 물질은 5-알파 환원효소(5-alpha reductase)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반응인데
문제는 유전적 탈모 소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DHT로 부터 모낭이 공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엔 DHT로 부터 모낭이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이죠

질문하신 것처럼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바꾸는 환원효소는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DHT가 생성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지만,
탈모 유전자를 가진 이들에게는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이것을 차단해서 모낭을 보호하는 것만이 현재로썬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는 2형을 차단하는 것이고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는 1형과 2형을 모두 차단하는 약입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아보다트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아보다트에서 우려되는 것은 1형과 2형을 모두 차단하므로 좀 더 많은 부작용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아보다트에 대한 장기 연구결과가 없으므로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DHT로의 환원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범주의 신체 활동인데 이것을 차단하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와 같은 약물은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모발에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정된 용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이도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의 빈도는 매우 낮고
발생했다 하더라도 복용을 중단하면 곧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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