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샴푸 어떤 것이 가장 효과가 좋나요?

머리카락이 최근에 좀 빠지는 것 같아 샴푸를 바꾸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마트에 가보니 너무 많은 탈모샴푸가 나와 있어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제품이 어떤 것인지요?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탈모를 방지하는 샴푸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 많은 샴푸회사에서 탈모방지샴푸를 만들고 광고하고 있는데
과학적으로 탈모에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은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로게인) 뿐입니다.


유명 탈모샴푸의 경우 쿠퍼펩타이드, 피톤치드, 쏘팔메토, 아연, 피리독신 등
탈모에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천연재료라 자극이 적다는 것을 강조합니다만,
실제로 효과에 있어 어떤 실험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탈모샴푸를 사용하실 때는 기대치를 모발을 윤기있게 만들고,
향이 좋고, 두피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수 있다는데 두시고
탈모를 방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두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정말 걱정되신다면 입증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프로페시아/아보다트/미녹시딜이 그것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헤어라인 교정 시 디자인만 보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까요?

헤어라인 교정을 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서
집에서 거울을 보고 검정색 수성펜으로 선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진원 원장님의 홈페이지에 나온 디자인 사진들을 참고해서 해보았는데
선만 보고는 선뜻 내가 원하는 모양이 나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술 전엔 디자인만 보고 판단을 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질문 대로 헤어라인 교정 전 디자인 된 선만 가지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의 헤어라인이 가지는 특징과 예상되는 이식밀도와 방향 
그리고 개개인의 얼굴형에 따른 알맞은 높이와 너비를 고려한다면
이식한 모발이 다 자랐을 때에
이상적인 모양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헤어라인 교정 전 디자인을 하는 단계에서 몇몇 환자들은
좀더 둥글게 하고 싶다던가 좀더 이마를 낮추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머리속에 가지고 있는 기호에 따른 모양을 구체화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헤어라인 교정을 하는데 있어서 모발이 이식 될 부위의 디자인을
자로 잰 듯 천편 일률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시술받을 환자의 기호도 깊이 관여가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얼굴의 모습과 이마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아릅답게 부각시킬 수 있는 모양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까 이야기 한대로
1. 자신의 얼굴 비례에 따른 디자인
2. 여성의 헤어라인의 특성 (관자놀이 피크 구현)
3. 이식부위의 촘촘함과 모발의 방향성
을 고려해서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관자놀이 피크 관자놀이 피크 사례1관자놀이 피크 관자놀이 피크 사례2관자놀이 피크 관자놀이 피크 사례3


헤어라인교정 시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컨텐츠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inewhair.com/Pages/?pageid=1114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프로페시아에서 아보다트로 변경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한지 대략 2년정도 지났는데, 최근들어
초반에 느껴지던 효과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은 탈모가 많이 완화는 된 것 같은데 느리긴하지만 여전히 탈모는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약을 아보다트로 바꾸게 되면 좀 더 강력한 효과로
남아있는 탈모 진행을 완전히 멈출 수 있을까요?

만일에 아보다트로 바꾸었다가 약이 맞지 않아 도로 프로페시아로 바꾸었을 때
그동안 먹었던 것 마저 헛수고가 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저는 탈모 환자들을 진료할 때 언제나 프로페시아를 먼저 권한 뒤
6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보다가 평균보다도 낮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에만 아보다트를 권합니다.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인 아보다트는 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탈모치료제로 승인이 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프로페시아만큼 충분한 임상데이터가 부족한 형편이라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순 없지만 프로페시아보다 강력하게 탈모를 차단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높은 부작용 발생 빈도를 보인다고 생각되었는데
최근의 의견을 보자면
두가지의 부작용 발생 빈도는 비슷하나 발생했을 경우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심한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정확한 수치상의 통계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보다트 처방은 2차치료제로써의 대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현 상태로는 프로페시아로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페시아를 끊고 아보다트로 바꾸게 되어도
아보다트의 효과가 프로페시아의 효과를 포괄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그간의 프로페시아의 효과가 복용중단으로 사라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