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할 때 더 촘촘하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통채로 이식하는 것이 더 좋은가요?



김진오 선생님 안녕하세요
모발이식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중 어떤 카페에서 나온 의견들을 보고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모든 병원이 모발을 모낭단위로 하나씩 하나씪 이식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원래 가지고 있던 밀도만큼 이식도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을 생각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식밀도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얼마나 빽빽하게 되는가에 대한 걱정인데요
만약에 피부를 잔디작업 하는 것처럼 혹은 모내기 할때 모판을 통채로 이식하는 것처럼
이식하게 되면 원래 가지고 있는 빽빽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만일 피부조직을 덩어리 형태로 이식한다면, 혈액과 산소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세혈관이 붙기전에
중앙에 있는 피부들이 괴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덩어리 형태로 이식하기 위해서는 피부 덩어리가 들어갈 만큼 이마에도 절개를 해야 하고
이로인해 이마에 불필요하게 큰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인체가 가지는 곡면의 차이로 인해 이식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도 생기게 됩니다.

모낭단위로 이식을 하면 상처 없는 이식이 가능한 것뿐 아니라,
같은 면적에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개수도 늘어납니다.
1개에서 4개까지 다양한 모발을 가진 모낭을 선택적으로 이식할 수 있다는 점도
실제와 같이 머리가 자라는 방식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이식하는 부위에 인위적으로 생기는 상처가 모공크기에 불과하므로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수술 후 관리가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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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하기 전 해야 할일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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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한 뒤에 추가로 생기는 탈모

김진오 원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한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도 머리가 더 빠진것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수술받은 병원에서는 아직 충분한 시기가 지나지 않았으니 기다리라고만 하고 있고요
M자 탈모가 시작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고 수술을 결심 한 뒤에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수술 했던 병원에서 권유한 프로페시아의 카피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탈모는 26살에 시작되었고 모발이식은 29에 받았습니다.
머리는 M자 부분에 이식을 했는데 이식 받은 부위에는 현재 이식모가 모두 빠진 상태며
이식부위 위쪽에는 수술 전 까지 있던 머리가 눈에 띄게 빠졌고 정수리 역영에도 머리가  빠지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받아서 붉어진 부위와 또다시 시작된 탈모로 휑해진 머리 때문 외출도 못하겠고
정신적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이식부위에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잘 자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너무 걱정입니다. 

지금으로써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꾸준히 복용 해 정수리 탈모를 최소화 하고
이식부위의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힘들겠지만 모자나 가발등을 활용 해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수술의 결과를 기다리고
탈모속도가 진정되기를 기다린 후에 추가 조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 방법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수술한 병원에서 이야기 한대로 이식한 모발은 시간이 지나면 잘 자랄 것입니다. 이식모는 3개월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서 1년에 걸쳐 자라기 때문에 이식 후 시간이 필요합니다.

걱정하고 있는 추가 탈모에 대한 문제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환자들에게서
간혹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를 때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추가 탈모의 진행으로 2차 수술을 서둘러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전에 앞으로의 탈모 경향을 예측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젊은 탈모 환자의 경우엔 무작정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약물치료를 시도한 뒤
탈모의 진행속도가 완화 되었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께서도 현재 추가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포스팅은 해당 내용에 대한 글입니다.
- 모발이식의 시기 (추가 탈모를 염두에 둔 모발이식 시기 결정)

또한 정수리 탈모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에서 정수리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프로페시아의 복용과 미녹시딜의 사용 두가지 뿐입니다.
복용 즉시 약물이 반응을 일으켜 탈모가 멈추거나 머리가 새로 나지는 않지만 
이 두가지는 꾸준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사용하다 중단하게 되면, 그간 이 약물로 얻었던 효과마저 모두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약물의 사용을 사람에 따라서는 탈모가 멈추거나 가늘어진 모발이 굵어지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엔 탈모진행의 속도만 저하되는데 그치고 맙니다.
개인에 따라 탈모의 속도가 다르고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분명한 것은 탈모에 효과는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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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곱슬머리도 모발이식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진오 선생님
저는 집안내력으로 머리도 아주 심하게 곱슬인데다 탈모도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서둘러 모발이식을 하려고 생각중인데
머리가 곱슬이니 모발이식을 할때 어떤 불리한 점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식한 머리카락도 똑같이 곱슬기가 심한채로 자라게 될까요?

이식한 모발은 원래의 성질을 유지하며 곱슬머리로 자라게 됩니다.
모발이식은 본인의 뒷머리를 이용해서 탈모부위에 옮겨심는 수술이며 이때 모발은 뒷머리의 성질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심한 곱슬머리라고 하셨는데, 곱슬머리의 경우엔 동일한 양을 이식한다 해도
직모인 경우보다 시각적 결과가 더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곱슬거리며 서로 엉키는 경향으로 인해
모발이 더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직모를 가진 황인종은 1㎠당 약 140~160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지만 곱슬머리를 가진 백인종이나 흑인종에 비해 머리숱이 적어보이기도 합니다. 곱슬머리는 모발이식에서 다른 사람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상황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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