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한 후에 라미실 알약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2주전에 모발이식 한 사람입니다.
지난번 실밥 제거 할 때 물어 보려다가 깜빡했는데요
모발이식 전에 먹던 라미실 알약을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원래 그전에도 먹고 있었는데, 모발이식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봐 수술 전 3주 부터
중단하고 있었거든요
만약에 모발이식과 관련이 있다면 라미실을 좀 더 나중에 복용할까요?


 




스테로이드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약을 모발이식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라미실같은 무좀약은 항진균제인데 이 또한 모발이식과는 관련이 없으니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수술 전에 라미실 복용 사실을 알려 주셨다면 계속 드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을 텐데요
만일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라미실을 처방해 준 의사에게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 |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jinokim@newhair.com)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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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NHI 뉴헤어의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확인된 내용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흉터를 안남기고 싶은데요





모발이식 흉터를 안남기고 싶은데요
비절개법 모발이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절개법 모발이식을 한 뒤에
흉터 제거 수술을 따로 받는것이 좋을까요?
모발이식 한 다음에 뒷머리에 일자로 흉터가 남는다는것이 영 꺼림찍 합니다.
그런데 비절개법으로 하면 절개법보다 이식 모낭수도 작고
생착률도 더 낮다고 해서 걱정이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두가지 방법 모두 좋지만,어떤 방법도 흉터를 완벽하게 없애지는 못합니다.
최초의 수술에서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흉터가 생겼다면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흉터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살펴보자면


1. 비절개법 모발이식
이방법은 이식에 사용될 모낭을 뒷머리에서 하나하나 채취하는 방법으로,
채취된 자리에선 더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습니다.
소위 '땜통'이라고 부르는 흔적이 0.8mm~1mm 크기로 남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모낭을 채취했는냐에 따라 남게되는 흉터의 숫자가 정해지는 것이죠 
비절개 모발이식은 얼마나 넓은 영역에서 모발을 채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좁은 영역에 1000개의 흉터가 생기는 것과
넓은 영역에 1000개의 흉터가 생기는 것은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좌측이 넓은 영역에서 모낭을 채취했을 경우고, 우측이 좁은 영역에서 모발을 채취한 경우입니다.
작은 점 형태의 흉터도 좁은 부위에 몰려 있으면 눈에 잘 띄게 됩니다.
모발이식 후 곧바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 중 삭발을 할 수 없어 우측과 같은 일부 영역만
삭발을 한 후 수술 하기도 하는데 그때 남는 흉터의 형태는 절개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흉터를 안남기기 위해 비절개법 모발이식을 선택했다면 수술하는 의사에게
뒷머리의 넓은 영역을 활용해서 모낭채취를 하도록 머리를 짧게 깍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절개법 모발이식은 머리가 긴 채로 모낭을 채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모발이식 후 흉터 제거
모발이식 후에 흉터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흉터 제거술은 넓은 흉터를 좀더 좁게 만드는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가느다란 선상의 흉터는 남게 됩니다.
엄밀히 말해 흉터제거수술은 흉터줄임수술로 개념을 가지셔야 합니다.

흉터부위에 모발을 이식하는 방법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흉터 자체의 피부 조직 상태가 좋지 않아 모발을 이식해도 생착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흉터부위를 해결하기 위해 또다른 방법을 찾는 것 보다
첫번째 모발이식 수술에서 흉터위로도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게끔
봉합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것을 무흉터 봉합술이라고 부르며, 대부분의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흉터 봉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 무흉터 봉합이 적용되지 않은 사례
좌측형광펜으로 마킨 한 곳이 흉터 부위입니다. 무흉터 봉합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올바른 봉합으로 인해 흉터가 도드라지지 않고 주변 머리카락으로 인해 가려지게 됩니다.

 

▼ 무흉터 봉합이 적용된 사례입니다. 좌측의 형광펜 마킹 부위를 보면 흉터 위에도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모발이식 후 흉터가 이미 남아 있는 상태라면 
SMP(scalp micro-pigmentation)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흉터 부위에 색소를 채워 눈에 덜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이 모발이식 흉터 부위에 SMP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 적절하지 못한 봉합으로 인해 흉터가 넓게 남은 경우에 SMP를 적용



▼ 이미 넓게 형성된 모발이식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는 SMP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글 |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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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탈모 환자의 모발이식, 괜찮은가?



 

20대 탈모 환자의 모발이식, 괜찮은가?

병원을 찾은 상당수의 환자가 20대 초 중반의 남성입니다.
이제 막 탈모가 시작되었지만 심리적으로 괴로운 나머지 빠른 해결책을 찾고 싶어 하는 분들입니다.
물론 모발이식이 적합한 환자도 있지만, 수술을 하기엔 시기상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모발이식 학계의 전통적은 의견은 ‘30세 이전의 모발이식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
대에서 30대 초반에는 탈모량이 많고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해도, 가까운 시일에 추가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 블로그를 통해서 초기 탈모환자의 성급한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위험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모발이식학계에서
2~30
대 탈모환자도 무조건 수술을 미루는 것 보다는
때로는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와 같은 의견을 가진 병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 또한 6개월 이상 지켜 본 환자 중에 아직 30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탈모의 진행속도가 둔화 되었고, 충분히 약물치료로 탈모가 억제 되었다고 판단된 환자들에게는
모발이식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모발이식을 통해 그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가치와 심리적인 가치가
추가 탈모에 대한 위험성 보다 크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탈모 환자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모발이식 시기를 늦춰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2~30
대 남성 탈모 환자들 중 아래와 같은 경우엔,
모발이식 이외에 효과가 입증된 충분한 치료를 해본 뒤
모발이식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자신의 아래 3가지 상황 중에 속한다면, 아직은 모발이식이 필요치 않은 시점입니다.

1.
최근 탈모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
2.
가족력으로 미루어 봤을 때, 앞으로 더 많은 탈모가 예상되는 경우
3.
수술을 해야 할 만큼 탈모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

간혹 M자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젊은 사람중엔
모발이식이 필요할 정도의 탈모수준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모발이식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헤어스타일이 안 나온다
햇빛이나 강한 조명 아래에 가면 두피가 비쳐 보이는 것 같다.
물이나 땀에 젖으면 머리 숱이 없어서 콤플렉스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모발이식을 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앞으로 탈모가 본격적으로 지속 되어 M자 부위가 점점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으니
이식에 사용 될 뒷머리카락을 아껴두어야 할 때입니다

만일 1번과 2번의 사항에 해당되는 분들은 외견 상 큰 불편을 겪고 있겠지만
모발이식을 한다 해도 추가 탈모로 인해 가까운 시일 내에 또다시 모발이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1,2
번에 해당되는 탈모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가 사회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탈모가 가져 올 우려는
현재 겪고 있는 고통보다 더 나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을 보면

ⓐ 영역에 발생한 초기 탈모를 견디지 못하고 모발이식을 한 사례입니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영역에 추가 탈모가 진행되었는데
이런 모양은 정상적인 탈모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어색하고 비정상적인 모양이 됩니다.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되는 시기에 모발이식을 하거나
가족력으로 미뤄봤을 때 충분히 탈모 진행의 여지가 있는 경우엔
모발이식 시기를 정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모발이식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은 둘째치더라도
모발이식에 사용된 뒷머리카락은 한번 사용하면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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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로 모발이식을 하고자 하는데....
모발이식 시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모발이식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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