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를 계속 복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58입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한지는 7년정도 되었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두번 받은 경험이 있는데 아직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벌써 58세 인데도 탈모가 진행될 것을 우려해서
프로페시아를 계속 복용해야 할까요?


우선은 모발이식을 받은 병원에서 의사와 함께
이야기를 한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을 기계적으로 모두에게 언제까지라고 규정할 순 없지만
아직까지도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보인다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모발의 굵기를 검사해보면 복용 여부도 파악이 됩니다.
프로페시아와 같은 피나스테라이드  계통의 약을 계속 복용하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만 전림선암 발병 확률을 25%가량 낮출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모발이식을 받은 환자 분 중 올해 70세가 되신 분이 계신데
아직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수리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가는 머리카락이 굵은 머리카락보다 탈모가 더 빨리 생기나요?

머리카락이 가는 사람과 굵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때,
머리카락이 얇은 사람이 더 탈모속도가 빠른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런 경향이 있는지요?


모발의 굵기는 탈모속도와 관계가 없습니다.
눈이 작다고 시력이 나쁜 것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원래 모발이 얇은 사람이라면 굵은 사람과 동시에 탈모가 시작되었더라도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남성에 있어 탈모속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적인 소인입니다.

물론, 탈모가 같은 정도로 진행되었을때
머리카락이 얇은 사람이 상태가 더 안좋아보일 수 있습니다.
굵은 모발이 아무래도 두피를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더 넓기 때문입니다.
원래 머리카락이 얇은 것이 아니라
탈모의 영향으로 인해 얇아진 사람이라면
마치 가는 모발인 사람이 탈모가 더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는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모발이 얇아진 사람들이 아무래도 굵은 사람에 비해
유전적인 탈모 성향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생리기간중엔 왜 헤어라인 교정을 피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헤어라인교정수술을 다음 주에 하려고 예약을 했는데
생리기간이라 수술 일자를 미루는게 좋겠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알겠다고는 했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미처 물어보질 못햇습니다.
생리기간에는 수술을 받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여성의 생리기간에는 가급적 외과수술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기간 중에는 몸에서 혈액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혈액을 묽게 만드려고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술 시 출혈성향이 높아집니다.

헤어라인교정은 그다지 많은 절개가 필요하지도 않고 출혈도 적은 수술이므로
생리기간중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생리기간중에 헤어라인 교정을 했다고 해서 결과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 중 의료진이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고,
수술 후 부기와 멍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일상 생활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니다.
따라서 일정상 큰 어려움이 있는 것만 아니라면

가급적 생리기간이 끝난 뒤 헤어라인 교정을 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일정 변경에 대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