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탈모상태로 보내고 싶지 않아요

25세 남자입니다. 아버지쪽 집안이 모두 탈모라서 어렸을때부터 탈모가 되지 않을까

항상 신경쓰고 살았습니다.

20살 정도때부터 헤어라인 양쪽 코너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발이식을 통해 원래 헤어라인을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을까요?

보통 20대 탈모에서 심하지 않은 경우 프로페시아를 먹으면서

기다리는 것이 원칙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대를 탈모상태로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었을 때 이식할 머리카락이 모자라면

어차피 완전히 치료도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지금 모발이식을 받고 싶습니다.

하나 더 질문이 있는데 줄기세포로 탈모를 치료한다는 기사들을 봤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현재 탈모상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모두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직하고 능력있는 의사와 장기계획을 세워 각각에 맞는 대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상태가 수술에 적합할 수도 있고, 약물치료에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탈모가 많이 진행될 수도 있고, 단지 나이가 들면서 이마가 다소 높아지는

정상적인 헤어라인 성숙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탈모가 아니라면 마스터플랜을 헤어라인을 교정하는 미용적 수술의 과정에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좀더 공격적인 수술이 가능하며 원하는 수준까지 복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에 관한 부분은 전에 몇번 블로그에 쓴 적이 있습니다.

탈모치료와 줄기세표에 대한 새로운 시도

줄기세포 모발이식, 모발증식? 이 무엇인가요?

저 역시 새로운 치료법들이 실제로 효과를 보이기를 바랍니다만,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탈모치료에 쓸 단계는 아닙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모발이식학회 제1차 모발이식연구회



2012년 7월 30일에 대한모발이식학회 1차 모발이식연구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학회에 비해 비교적 학술교류나 토론의 장이 부족했던

모발이식분야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모임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좋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좋은 자리였다고 고맙다고 직접 말씀해주시거나

전화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준비한 사람으로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발이식연구회는 처음에 저와 김진영원장 둘이서

미국모발이식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면서 함께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작이 되었다가 

최종필, 옥건, 김지현, 류희중, 방지성, 김은영, 박수호, 조재현, 김주용, 서경희 선생님들이

합류하면서 정기적으로 모발이식 및 탈모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1~2개월에 한번씩 모여 모발이식교과서도 연구회에서 번역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하다가

그 뒤로 정병태, 민영기, 박진모, 정효석 선생님들이 또 합류하면서 지금의 형태가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대한모발이식학회가 생기면서

이 기회에 연구회를 좀 더 많은 분에게 개방하고 교류하자는 취지에서

공식적인 1차 모발이식 연구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모임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1차 모임에서는 기존 연구회원 선생님들이 주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발표를 부탁드려도 한분도 싫은 내색 안하시고 열심히 발표해주신

김주용, 김은영, 박진모, 정효석, 정재헌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치료와 비타민D


비타민D와 탈모치료에 대한 외국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기사내용을 일부 번역하면:

모발성장과 탈모과정에서 비타민D와

이에 대한 미세수용체(microscopic receptor)가 중요하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여러 연구 팀에서 다양한 연구가 행해졌으며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에게 비타민D를 공급하면 효과가 있었고,

그러나 탈모상태를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San Francisco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및

하버드 의과대학 등이 포함된 연구진에서

비타민D가 피부에 있는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는 앞으로 탈모치료에 있어서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 7월에는 일본연구진에 의해 비타민D를 첨가하면

줄기세포(stem cell)를 이용한 탈모치료에서

새로운 모낭이 생성되는 것을 도와준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기사원문 - The Search for a Baldness Cure



리차드 쉴(Richard Shiell)박사가 전에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생성이 되는데

가장 햇빛이 강한 나라중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탈모율과

항상 두건을 쓰는 이슬람교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 있어 탈모율이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가 탈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기사 내용 중에도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에게 비타민D를 공급하면 치료에 효과를 보였지만,

탈모상태를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라고 한점이 중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비타민D을 탈모치료에 쓰는 것이

특별한 단점은 없어보이지만 "치료"라고 말할 근거는 아직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