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탈모의 진행양상 [머리카락의 가늘어짐 현상]

◈ 유전탈모의 진행양상 [머리카락의 가늘어짐 현상]

-    유전탈모의 시작을 알리는 가늘어지는 머리카락 (남성형 Thinning)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만 하고 빠지지 않는다면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갈수도 있습니다. 많은 탈모 환자들이 가늘어지는 현상을 감지 못하다가 모발밀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나서야 체감을 합니다. 그만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있다는 것을 조기에 인식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남성탈모에서 가늘어지는 현상을 (androgenetic alopecia, ANA)라고 하며 대부분의 유전성 탈모 환자가 공통적으로 겪는 증세입니다.

-    머리카락 가늘어짐의 조기 증후
부모님이 탈모가 아니라고 해서 나 역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조부모가 물려준 탈모 유전자가 부모에겐 발현되지 않았다 해도 유전 형질은 그대로 전해졌을테니까요. 탈모 유전자는 한 세대를 건너 다음세대에게까지도 유전이 되기 때문에 조부모나 부모의 형제가 탈모라면 나에게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과 그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이 별개의 문제기 때문입니다. 같은 형제간에도 형과 아우가 모두 탈모이기도 하고 둘 중 한 명에게만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형제 모두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는 있지만 발현을 하지 않을 수 도 있기 때문이죠. 운명의 주사위에서 걸린 사람만이 탈모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입니다.

열에 아홉은 샤워 후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서야 탈모가 시작된 것을 눈치챕니다. 이때부터 탈모를 감추기 위해 헤어스타일을 변화 시키는데 M자로 진행되어가는 머리를 가리기 위해 앞으로 머리카락을 내린다거나 벗겨진 이마를 가리기 위해 옆으로 머리를 빗기 시작합니다.

만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있다는 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탈모를 예방하거나 속도를 늦추는데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사람과 방치한 사람에서 탈모의 진행 속도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수많은 환자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친인척의 탈모 사실을 유추해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을 감지 했다면 두피와 모발을 검사할 수 있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조기 진단은 빠른 약물 복용으로 소형화된 모낭을 죽음에 이르는 것을 막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는 순간 자신이 유전성 탈모로 대머리가 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립니다. 또 의사를 찾아가지 않고 효험이 없는, 입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해 시간을 허비합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결국에 빠지는 현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방법은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거나 미녹시딜을 바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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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탈모 외 다른 요인으로 인한 탈모

유전탈모 외 다른 요인으로 인한 탈모

-    스트레스성 탈모
정신적 충격, 영양의 결핍, 질병 등으로 스트레스가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일 유전성 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진행속도가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더 민감한 이유는 좀더 가늘고 약한 머리카락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고 하는데 이것은 유전성 탈모와는 다릅니다. 휴지기 탈모란 우리 몸의 다른 어느 부위에서 에너지가 필요하여 집중될 때, 잠시 동안 모낭으로 영양공급이 원활치 않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일 뿐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빠지는 머리의 양을 변화시키지만, 빠진 머리는 다시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전성탈모 환자가 스트레스로 인해 급격히 많은 머리가 빠졌다면 이것은 영영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탈모
일부 의사들은 혈액순환 장애가 탈모를 유발한다고도 합니다. 물론 탈모가 시작되면 모낭을 잃어버린 두피는 혈액 공급의 상당량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두피가 반들반들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변화는 탈모 이후에 일어나는 것이지 탈모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
의도적이든 아니든 내가 섭취하는 음식이나 내 몸에 들어가는 물질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납, 카드뮴, 수은, 철, 알루미늄, 동이 가장 일반적인 요인입니다. 생선 등을 통해 섭취되는 이런 물질은 모발 염색제나 페인트 등에 들어있기도 합니다. 이것들이 어느 정도 인체에 들어갔을 때 탈모가 시작되는지도 입증되지는 않았고 직접적인 연관성도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것들이 체내에 축적되어 모발과 모낭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셀레늄이 음식과 음료를 통해 섭취되면 이것이 가진 독성이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환경적 탈모요인은 흡연과 대기오염입니다.이들은 유전성 탈모환자들의 탈모 상황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공기 중에 발견된 독소와 발암물질이 모발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산을 억제한다고 주장합니다. 언젠가는 오염물질이 탈모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로션 류의 치료제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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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흉터를 모발이식으로 개선시키기

두피흉터를 모발이식으로 개선시키기

두피내 흉터를 개선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흉터 자체를 절개해서 제거한 뒤 새로 봉합하는 방법과 흉터 위에 모발이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첫번째 흉터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법은 다시 봉합한 부분이 매우 작아지기는 하지만 선상흉터로 남고, 피부를 제거했기때문에 주변 두피의 장력을 증가시켜 자칫하면 더 큰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큰 흉터가 아닌 다음에는 모발이식으로 흉터를 가리는 것이 더 낫습니다.

위의 사진은 흉터위에 모발이식을 한 후 1년 뒤 경과 사진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흉터위로 머리카락만 난 것이 아니라 반들반들했던 흉터가 일반 조직과 비슷하게 변한 것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식된 모낭내에 있는 줄기세포(stem cell)가 흉터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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