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를 먹다가 중단했는데 다시 먹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을까요?

 
 

30살 남자입니다. 탈모가 있어서 3년전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해왔는데 결과는 놀아웠습니다. 얇고 쉽게 빠지던 모발들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으며 20살 때로 돌아간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1년전부터 너무 만족한 결과에 자만한 나머지 약 복용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또 귀찮아서 한번 두번 빼먹다가 결국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없이 약을 자의로 중단해버렸고 그 결과 약 복용 이전으로, 아니 그보다 더 심한 상태로 돌아간듯합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복용하면 전처럼 만족할 만한 결과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난 시간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선생님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를 복용했을 경우 탈모의 기전을 차단하여 심한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켜줍니다. 그리고 가는 모발들을 굵고 건강한 모발들로 변하게 도움을 주며 소수의 분들에서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매일 매일 약의 복용으로 막아두었던 그간의 탈모가 고스란히 그대로 진행되어 약복용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질문하신 분의 상태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약을 드셔도 머리카락이 자랄 확률은 있지만 그리 높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드셔야만 더 이상의 탈모를 최대한 늦추고 막아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미녹시딜의 경우 사용을 하다가 중단하면 결과가 안좋아지지만, 다시금 사용하면 계속해서 사용했던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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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숱이 적은 것인지 탈모가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28세 남자입니다. 10대 때부터 윗머리의 숱이 적어서 두피가 비쳐보이곤 했는데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었습니다. 탈모가 많이 생긴 시기는 없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고, 샤워 후에 머리가 물기에 젖었을 때라든지 밝은 빛에 비췄을 때라든지 점점 더 두피가 비쳐보이는 것 같아서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지인들이 그런 말을 할 때면 더 신경이 쓰이고 고민이 됐습니다. 이게 남들이 말하는 탈모인건지, 아니면 워낙에 엄마를 닮아서 숱이 적게 태어난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탈모라면 치료를 해야 될 것 같기도 하구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숱이 많은 사람이든 적은 사람이든 일반적으로 밝은 불빛 아래에서나 물기에 젖은 상태에서는 그렇지 않은 조건에 비해서 두피가 비쳐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일입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80개에서 100개 정도는 누구나 다 휴지기의 모발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이상으로 빠질 때 탈모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탈모의 유무나 상태에 대해서 확언드릴 수가 없습니다. 가까운 탈모 전문 병원에 방문하시면 머리숱계측검사, 모발현미경검사, 모발견인 검사 등을 통해서 탈모의 진단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참고: [탈모치료] 유전탈모인지 원래 숱이 없는건지 어떻게 구분해서 탈모치료하나요?,  or Hair Volume Check(머리숱 계측 검사)를 통한 탈모진행정도 및 경과 확인). 결과에 맞추어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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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복용 후 몸에서 성분이 완전히 없어지는데 걸리는 시간? (#헌혈)

탈모약 복용하면 혈중 몇 시간에 전부 배출되는지 궁금해요. 인터넷에서는 24~48시간에 100% 배출된다는데, 인터넷 의학정보는 잘못된 경우도 많아서 정확히 알고 싶어요. 요즘 0.2mg 복용하거나, 1mg 한알을 48시간마다 먹거나 이렇게 줄여먹으려고 시도 중인데 알려주세요.

 

 

단순히 반감기의 2배가 완전히 몸에서 사라지는데 필요한 시간은 아닙니다. 미세한 잔존량까지 몸에서 사라지는 걸리는 시간은 또 다른 개념입니다. 적십자에서 권장하는 복용을 멈춘 후 헌혈이 가능하기까지의 기간이 표시된 표(위 표)를 보면 엄격하게 적용된 잔존량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의 경우 복용 중단 후 1개월 후 헌혈이 가능하고,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의 경우 6개월 후 헌혈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잔존량이 완전하게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반감기와 효과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 둔 글이 있어서 링크해두겠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관련 글: 아보다트는 반감기가 길어서 한 달에 한번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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