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복용 후 탈모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호흡기 문제로 내과에서 스테로이드를 8일간 처방받아 복용했는데 치료가 끝나고 이틀 정도가 지나면서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머리를 감으면 10개 정도 빠졌는데 80개까지 빠졌었습니다.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탈모 초기라고 해서 프로페시아를 먹은 지 2달 정도 되었구요.

아무래도 스테로이드를 먹은 것이 무언가에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언제 탈모가 멈출까요? 여러명 의사를 만나보았는데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만 할 뿐 명쾌한 설명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스테로이드와 탈모읜 관계는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남성형 유전성 탈모가 있는 사람에서 스테로이드 복용은
탈모속도를 증가시키는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탈모의 측면에선 스테로이드의 용량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가 발화점이 되서 탈모가 가속화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개개인의 유전적인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언제까지 탈모가 지속될 지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우선 프로페시아를 계속 복용하시면서 경과를 보시고,
필요하다면 미녹시딜을 같이 바르거나 병원에서 관리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인지 확실치는 않은데 프로페시아를 일단 시작할까요?

저는 29살의 남성입니다.

최근 머리감을 때 거의 100개에 육박하는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빠지는 머리카락의 대부분은 굵은 모발입니다.

가족력으로 유전탈모가 있지만 두피 확대경 검사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프로페시아를 먹어야 할까요 그대로 둬도 될까요?


만일 지금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한다면 올바른 선택일까요?

내원했던 피부과에서는 프로페시아가 최선이나
현재는 탈모가 아주 서서히 진행중이라고 했습니다.


유전탈모는 특징적으로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헤어라인의 변화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데다
가늘어짐 현상까지 보이지 않으니 아직 유전탈모가 발현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에 100개 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소견이나
머리를 감을 때에만 100개정도가 한번에 빠진다면 문제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유전 탈모의 발현이 시작 된 것인지는 좀 더 신중하게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등의 원인이 작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는 탈모의 징후만 보여도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늘어지는 현상이 없는 상태라면 프로페시아의 복용을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두피 확대경 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3~6개월 간격을 두고 비교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서도 가늘어진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면 좀 더 지켜 보는 것이 어떨까요?

만일 여건이 허락한다면 Hair Volume Check(머리숱 계측 검사)를 통한
탈모진행정도 및 경과 확인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http://www.baldingblog.co.kr/780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샴푸 어떤 것이 가장 효과가 좋나요?

머리카락이 최근에 좀 빠지는 것 같아 샴푸를 바꾸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마트에 가보니 너무 많은 탈모샴푸가 나와 있어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제품이 어떤 것인지요?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탈모를 방지하는 샴푸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 많은 샴푸회사에서 탈모방지샴푸를 만들고 광고하고 있는데
과학적으로 탈모에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은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로게인) 뿐입니다.


유명 탈모샴푸의 경우 쿠퍼펩타이드, 피톤치드, 쏘팔메토, 아연, 피리독신 등
탈모에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천연재료라 자극이 적다는 것을 강조합니다만,
실제로 효과에 있어 어떤 실험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탈모샴푸를 사용하실 때는 기대치를 모발을 윤기있게 만들고,
향이 좋고, 두피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수 있다는데 두시고
탈모를 방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두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정말 걱정되신다면 입증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프로페시아/아보다트/미녹시딜이 그것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