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모발이식으로 정상밀도까지 구현이 가능할까요?

고밀도 모발이식으로 정상밀도까지 구현이 가능할까요?

모발이식으로 최대한 빽빽하게 심으면 정상 상태처럼 만들 수 있나요?
만약에 이식에 사용할 수 있는 머리카락의 수에 제한이 없다면 가급적 할 수 있는 한계에서 많이 심으면 원래 머리처럼 빽빽해 보이는거 아닌가요?

얼마나 촘촘한가보다 '얼마나 자연스럽고 탈모를 효과적으로 가렸는가'가 중요합니다.

모발이식에 사용할 수 있는 머리카락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발이식은 같은양으로 더 많은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필요한 수술입니다. 한국인의 경우엔 1제곱센치미터 당 120~130개의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모발이식으로 이와 비슷한 숫자를 심게 되면 수치상으로는 정상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식에 사용할 수 있는 머리카락을 무제한으로 공급받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원하는 만큼 이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향후의 탈모 추이를 파악해서 추가 수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식량을 정해야 합니다. 탈모를 겪게 되면 누구나 처음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무리하게 많은 모발을 이식하게 되면 나중에 탈모가 계속 진행되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위면적 당 모발의 이식 갯수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탈모를 가릴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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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빠진 머리카락으로 모발이식을 할 수 있나요?

저절로 빠진 머리카락으로 모발이식을 할 수 있나요? 매일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는데 끝에 보면 약간 살같은 것이 붙어 있습니다. 이 모발을 잘 모아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모발이식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부착식 가발을 하루에 5시간 정도 사용중인데 두피에 무리를 주어서 나중에 모발이식을 받을 때 안좋은 점이 있을까요?

 

자연적으로 빠진모발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식된다 해도 다시 자랄 가능성이 없습니다.그리고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을 생산하는 "모낭세포"를 이식하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빠진 머리는 정상적인 모발주기(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쳐서 죽은 조직입니다. 모발이 빠지게 되면 모발이 빠진 자리의 뿌리(root)는 휴지기에 들어가며 새로운 모발이 2-6개월 후 나오게 됩니다. 빠진 모발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식된다고 해서 다시 자랄 가능성은 없습니다.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이는 가발의 경우 견인성 탈모(traction alopecia)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붙인 자리가 당길 경우 부착부위에서 생길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시 위험성이 더 올라갑니다.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에 부착하는 것은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나중에 모발이식을 하시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모발이식 하고 9일째 이식부위를 부딪혔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9일째 머리감고 이식한 부위를 드라이어로 살살 말리다가 살짝 쳤는데요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모발이식을 하기전엔 몰랐는데 수술 한뒤에 민감해져서 그런건지 일상생활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살짝 닿는 일등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며 살다가 수술을 하고 나니 그런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네요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도 부딪히고 나니 속도 상하고 걱정도 됩니다.

모발이식 후 5~6일이 지나면 생착이 모두 완료 되었기 때문에 그정도의 충격이 모낭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습니다.수술받은 환자들에게 보통은 이마에 딱지가 다 떨어지고 난 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모낭의 생착단계에 대해서 NHI뉴헤어가 2006년에 발표한 논문이 있는데 그 내용에 수술 후 이틀까지는 모낭을 잡아 당겼을 때 100% 모낭이 손상되며 3일째부터 이 확률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6일째가 되면 모발을 잡아 당겨도 손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수술 후 5일째 까지는 이식모를 잡아 당기거나 이식부위의 딱지를 무리하게 제거하면 모낭이 손실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항상 습기를 유지해주시면 좋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