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에서 고압산소치료의 원리와 효과


저희 병원에서 세계최초로 모발이식에 적용해서 시행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의 원리와 효과에 대한 논문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예전부터 고압산소치료를 조직이식수술에 적용시키고 있었습니다. 

전공의 시절 제 담당 교수님이 구개순 환자에게 복합조직이식(composite graft)을 하면서

고압산소치료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생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모발이식도 복합조직인데 적용해보면 어떨까해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결과만으로 생착률 향상에 미치는 정확한 데이터를 발표하기엔 미흡하지만

수술 후 붉은 기, 부종, 상처 회복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데이터를 모으면 생착률에 있어서도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성형외과 학회지에 나온 논문을 보면 고압산소치료는

여러가지 경로로 작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문: Hyperbaric Oxygen: Its Mechanisms and Efficacy(고압산소치료: 원리와 효과), Stephen R. Thom, Plast. Reconstr. Surg. 127 (Supple): 131S, 2011


이 논문의 결론은 크게 두가지인데  

1.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증가시켜 골수를 자극하고 신생혈관생성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류를 개선시킵니다.


2. 허혈(혈류가 부족한 상태)상태에서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고 

허혈조직의 생착률을 증가시킵니다.


모발이식을 포함한 미용수술은 반드시 성형외과전문의가 아니어도 무방하다고

주장하는 의사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물론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라면 전공과목에 상관없이 잘 할 수도 있겠지만

기초가 튼튼하면 여러가지 파생되는 변수에 있어서 보다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전공의 시절에 경험했던 많은 이식수술과 복원수술들이 지금 하는 수술의 기초가 되고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이기 때문에 모발이식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프로페시아를 먹으려는데 모발이식 전부터 먹는게 낫나요 아니면 모발이식 후부터 먹으면 되나요?

모발이식을 받으려고 하는데

남성탈모의 경우 프로페시아를 수술 후에도 복용하는 것이 낫다는 인터넷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왕에 먹는다면 수술전부터 먹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수술 후부터 시작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라면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 상담을 오는 환자들에게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등의 약물치료를 병용하자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수술 후 시작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수술 전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 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동반탈락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기적으로도 빨리 드시는 것이 좋을 뿐아니라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동반탈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수술전부터 가능하면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반탈락 shock loss; 모발이식 시 충격으로 기존모발이 빠지는 현상)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프로페시아 용량을 줄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프로페시아를 먹은지 4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효과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약간의 우울증이 생긴 것 같아 복용량을 좀 줄여보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처방받은 병원에서는 이틀에 한알을 먹어보라는데 하루에 반알씩 먹는 것은 어떨까요?



피나스테라이드 1mg(프로페시아)를 이틀에 한알씩 복용하는 것과

매일 반알(0.5mg)씩 먹는 것에 대한 비교 연구는 없지만 산술적으로만 생각을 해 봤을때

이틀에 한알을 복용하는 것 보다는 매일 반 알을 복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매일 복용하는 것이 혈액내의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틀에 한번보다는 매일 복용이 잊어버리지 않고 꾸준히 먹는데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프로페시아의 반감기는 4-6시간이므로

다음날이 되면 체내 혈액에서 약물성분이 모두 사라지게 되니 매일 같은 양을 복용하되

처방해주신 의사 선생님이 다른 이유로 이틀에 한번 처방하셨을 수 있으므로

다시 진료를 받으면서 질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