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인한 정수리 탈모

다이어트 이후 정수리가마부분이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약 2년전부터 그랬는데 머리가 심하게 빠지진 않지만 가늘어진 상태에서 회복이 안됩니다. 

전문탈모병원에서 혈액,소변,침검사 모두 정상이라고 나왔고.

유전은 친가 외가 모두없습니다.

사실 이 형태유지하면서 운동이랑 식습관을 바꿔 모발을 보호하고 싶은데요

약을 사용한 뒤로(프페,미녹시딜정등).. 괜히 촉진시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쉐딩이 일어나서요.. 그리고 괜히 자극을 줘서 머리가 빠지고 솜털만 날거같아 걱정입니다..


선생님이 쓰신글보니까 탈모가 진행되지않고 유지될수있다고 하시는데 맞는건가요?




2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면 앞으로 탈모진행이 없거나 더디다고 짐작은 할 수 있겠지만,

특정한 원인으로 다시 탈모가 급격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 탈모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을 사용하신 것인지요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은 유전탈모가 아니라면 사용할 필요가 없고 효과도 없습니다.


약을 처방받으신걸 보니 남성으로 생각되는데요

남성의 모발 가늘어짐 현상은 유전적인 소인이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사람마다 유전적 소인이 다르므로 어디까지 탈모가 진행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현 상태를 유지 해 왔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고

운동과 영양섭취를 고르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은 유전탈모라면 계속 사용을 하시되

유전탈모가 아니라면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