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의 초기 탈모치료효과가 좋은지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프로페시아 약효에 대한 질문입니다. 약 효과가 평균 5~6년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블로그엔 10년 가까이 효과 본 사람도 있다고 하고 초기 효과가 좋을수록 약효가 오래간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약 복용 후 탈모가 멈추는 등 대부분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데 초기효과가 좋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건가요?? 약 먹은지 몇 달 후 탈모가 멈추는 거 외엔 별 차이 모르겠는데 약효가 오래갔으면 좋겠네요ㅠ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1mg)]

프로페시아는 약효가 줄어드는 약물이 아닙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기전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변환되어 생기는 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모낭에 노출되었을 때 DHT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갖고 이것이 발현된 사람에서 탈모가 생기는 것입니다. 즉,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생기려면 DHT와 유전인자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프로페시아는 DHT의 혈중농도를 70% 정도 줄여주는 약인데, 100%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모낭이 DHT에 노출량이 축적되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최고 효과는 1-2년 정도때 나타나고 그 이후에는 유지되거나 조금씩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체감효과가 떨어져서 효과가 없어진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약효는 말그대로 약의 효과입니다. 탈모가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보지만, 머리카락이 굵어지거나 머리카락이 자라는 효과를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약효를 느끼는 것은 3개월 정도,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는 것은 6개월 이상 걸립니다. 초기에 효과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1년까지는 크게 효과가 안느껴져도 복용을 권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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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탈모치료를 해야 할까요?

 

 

 [탈모치료]프로페시아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탈모치료를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유전탈모를 가진 사람 중 탈모약을 복용 후 소수이지만 부작용이 있어 중단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해야 하나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1mg)]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등)를 복용하시는 중에 부작용이 생겨 지속되는 경우 약을 반으로 나누어 0.5mg을 복용하는 것을 먼저 권합니다. 1-2주 반알씩 드시는 것을 지속하시다가 부작용이 그래도 지속된다면 1/4 등분하여 0.25mg을 복용하도록 권해드립니다. 일본에서의 프로페시아 용량 실험에서는 0.2mg도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1mg 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와 0.2mg 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 두 가지 종류가 사용되고. 제 생각에도 0.2mg 프로페시아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며 부작용 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그렇게 처방드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시된 0.2mg 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기존 프로페시아의 1/5 용량)]

약을 줄여서 복용하였는데도 부작용이 있다면,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등)는 지속적으로 쓰기가 힘듭니다. 미녹시딜(마이녹실 등), 엘크라넬, 약용효모(모애드 등) 등의 다른 탈모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대체 치료로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이고, 모낭주사(IFI; intrafollicular injection), 헤어셀 자기장치료, 저준위레이저(LLLT; low leve laser) 등의 병원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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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모발이식 대량이식의 예: 6000모 슬릿방식

 

[뉴헤어비절개모발이식] 비절개모발이식 대량이식의 예: 6000모 슬릿방식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전 정면 사진]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전 윗면 사진]

사진 속의 환자분은 전두부(앞머리) 부분의 전형적인 유전성 남성형 탈모로 수술 전 피나스테라이드 복용을 권하여 한달 정도 복용 후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프로페시아의 복용은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동반탈락(shock loss; 모발이식 수술의 충격으로 기존의 모발이 빠지는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개법보다는 비절개법을 선호하셨고, 정수리 부분은 밀도가 떨어져 있지 않아 모발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전두부에만 이식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수술 전 디자인 사진입니다. 어느 부위에 이식이 되었는지 디자인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입니다.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전 정면 디자인 사진]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전 윗면 디자인 사진]

앞머리와 옆머리 관자놀이 피크를 포함한 옆머리에도 이식을 하였습니다. 전에 옆머리 이식에 대해서는 몇차례 블로그에 쓴 적이 있습니다(참고: 모발이식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관자놀이 혹은 옆머리 모발이식(관자놀이피크 만들기), 연예인 남자 짧은 헤어스타일: 웬트워스 밀러(석호필), 베컴, 톰 크루즈). 다른 부위의 머리카락 밀도가 좋고, 뒷머리카락의 굵기나 양이 좋은 편이며, 탈모에 대한 가족력과 현재 탈모상태를 보았을 때 고도의 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여 앞머리에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6000모 정도 비절개로 채취하여 고밀도에 유리한 슬릿방식으로 이식을 시행하였습니다.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후 정면 사진]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후 윗면 사진]

위 사진은 수술 후 5일 정도 지났을 때 모습입니다. 앞머리의 붉은 기가 아직 다소 남아 있으나 거의 회복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비절개법의 장점 중 하나가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사진 속의 환자분도 통증이 하나도 없는 것이 신기하다며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증은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환자분의 수술 직후의 삶의 질(Quality of life)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성형수술이 활성화된 나라에서는 더욱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볼 때 거의 90% 이상의 의사들은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ISHRS(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제 생각에 50% 이상의 병원에서 수면마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수면마취가 가능합니다만, 환자분께 수면마취여부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절개모발이식(FUE/FOX)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로 인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2002년 최초로 발표된 NHI뉴헤어의 비절개모발이식 논문(좌)과 2004년 발표된 비절개 대량이식 논문(우)]

2002년 NHI뉴헤어에서 처음 비절개모발이식에 대해 발표하고 논문을 출간한 이후 비절개모발이식이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1000-2000모 이하의 소량이식만이 비절개 방식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학계의 의견이었으나 최근 급속도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5000-6000모 이상의 대량이식(megasession)까지 가능해졌습니다. 2004년부터 대량이식이 비절개 방식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고 이에 대해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량이식이 모든 환자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대상군을 정해서 모발이식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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