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마였던 곳에 모발이식을 해도 머리카락이 나나요?

탈모가 아니라 이마가 넓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데, 혹시 어렸을 때부터 넓은 이마였어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원래부터 머리카락이 나지 않았던 부분에도 모발이식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모발이식은 꼭 원래 머리카락이 있었던 곳에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모발을 채취해서 팔이나 다리 등의 어떤 신체부위에 이식을 해도 다시 납니다. 부위에 따른 정밀한 생착률(survival rate)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것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높은 이마였던 사람이 이마를 낮춰도, 원래 머리카락이 없었던 부분까지 이마를 낮춰도 머리카락이 잘 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남성 탈모에서의 모발이식이 아닌 여성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을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 여성 헤어라인 교정 수술이 원래 넓은 이마였던 분들이 좁히기 위해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고, 많은 분들이 이미 받고 있는 수술입니다.

 

 

모발이식 흉터와 SMP(두피문신)

 

여러 차례 모발이식을 받았으나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 30-40% 정도가 빠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다느는데 뒷머리 절개 흉터가 눈에 띕니다. 선생님의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에서 여러 사진을 보고 질문드릴 것이 있습니다. 한번에 SMP 시술은 끝나는지 또, 수술 후 정기적으로 시술이나 치료를 받아야 할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의 사진이 SMP(Scalp Micropigmentation; 두피문신)를 두피 흉터에 시술한 사진입니다.

SMP는 일반적으로 1번 시술 때 거의 90%이상을 하고, 필요시 리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명도가 흐려지는 것은 일반 문신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한 문신을 원할 시 수년 후 다시 리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기적인 시술이나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마 높이가 조금씩 넓어지는데 어느 정도까지 정상으로 볼 수 있나요?

 

저희 아버지가 35세 이후에 탈모가 생겼고, 할아버지는 40세 이후에 탈모가 생겼다고 합니다. 어머니 쪽 가족은 유전 탈모인 분이 없습니다. 최근 제가 관자놀이 쪽 옆머리가 뒤로 조금씩 밀리고 있는데 여기 블로그에서 헤어라인 성숙화 과정에 대한 글을 읽고 탈모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헤어라인이 조금 뒤로 밀리는 것은 정상으로 볼 수도 있나요? 가늘어지는 부분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1-2년 정도는 크게 이마선도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남성이 성인이 되어 나이가 들면서 헤어라인 성숙화 과정(hairline maturing)을 거치게 됩니다. 5%의 남성만이 헤어라인 성숙화 과정이 없이 어렸을 때의 이마의 높이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헤어라인 성숙화는 탈모가 아닙니다(참고: 제가 유전때문에 머리가 빠지는 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은? , 이마 귀퉁이가 가늘어 지는데 이게 탈모 증상인가요? )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ocia)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생깁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가족들의 탈모 유형이나 속도 등을 보고 탈모 패턴을 예상할 수는 있으나 완전한 예측법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경우 프로페시아와 같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약과 아보다트와 같은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약으로 탈모를 억제할 수 있으나 헤어라인 성숙화에는 이 약들이 효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