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가 많은 사람이 탈모가 쉽게 오나요?

아버지도 형도 젊은 나이에 머리카락이 하얗게 샜어요. 저도 새치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새치가 많은 사람이 탈모가 쉽게 온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은 비타민 결핍 (비타민B6, B12, 비오틴, 비타민D), 유전, 갑상선 질환, 원형탈모 등이 있습니다자가 면역에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를 원형탈모를 제외하고 유전성 탈모가 흰머리와 관계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아버지나 다른 친척들의 탈모 여부를 파악 하는게 탈모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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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 많이 먹으면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 유발 가능



프로 보디빌딩 선수가 탈모를 주소로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왔고, 대회가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최근 머리숱이 많이 줄어서 고민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약은 드시지 않았다고 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매일 계란 20개의 흰자, 라임주스, 바나나를 먹고 계셨습니다. 탈모 가족력은 없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비오틴 결핍이었습니다.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는 매우 드물지만, 이렇게 과량의 날계란 흰자를 몇 개월이상 드시다보면, 흰자에 있는 아비딘(avidin)이 비오틴과 강력하게 결합하여 불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탈모가 일어납니다. 단백질을 대량으로 드시는 분들은 비오틴 결핍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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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탈모치료약으로 쓰이는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등) 성분이 전립선암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안토니오의 크리스터스 산타 로사 병원의 톰슨 교수는 장기 대규모 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이 전립선암 사망 위험성을 25%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1993년부터 시작된 전립선암 예방 실험은 총 18,880명을 대상으로 피나스테라이드 5mg을 1일 1회 투여한 9,423명, 그리고 위약군 9,457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후에 전립선암이 진단되지 않은 실험자들은 전립선 조직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유무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55세 이상에서 피나스테라이드를 7년 이상 복용 시 전립선암 위험성을 25% 줄여준다는 전 연구 결과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특히 복용을 시작하고 처음 7년반 동안은 전립선암 위험성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복용 7년 반 이후부터는 위험성이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통계를 보여줬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약은 탈모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피나스테라이드 1mg이 아닌 전립성비대증 치료용으로 쓰는 5mg에 대한 연구이지만, 피나스테라이드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로 생각됩니다. 

논문 원문: Using Medicare Claims to Examine Long-Term Prostate Cancer Risk of Finasteride in the 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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