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 탈모의 유형과 진행 패턴]

◈ 탈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 탈모의 유형과 진행 패턴]

탈모가 왜 시작되는지 무엇이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인과 관계없는 치료법에 매달리며 백방으로 뛰어다닙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별볼일 없는 레이저 치료에 매달리거나 샴푸나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체질의 개선과 같은 치료법을 찾아 헤메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번의 포스팅에 걸쳐서 남성과 여성의 탈모 패턴을 정의하고 발생 원인을 설명하며, 당신의 생활과 탈모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탈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동양인의 경우 하루에 평균적으로 80~120개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이정도 수준에서 그친다면 탈모로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선 포스트에서 안내한 모발의 관리에만 신경써도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신체의 대부분의 기관과 조직이 쇠퇴하기는 하지만 사라지지는 않는 것처럼, 분명히 빠진 만큼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을 테니까요. 탈모란 머리카락이 자라서 자연적으로 빠지게 되는 ‘모발성장주기’의 종료시점에서 일어납니다. 자연적으로 빠져나간 머리카락을 대신해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지 않으면 전체 모발의 숫자가 감소하게 되고 이것이 곧 탈모입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유전탈모는 모발이 자연스러운 성장주기에서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모발을 생산하는 모낭세포가 점차 쇠퇴하며 사라져 버리므로써 더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남성탈모의 99%는 유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며, 일정한 진행 패턴을 보입니다. 만일 의사에게 당신의 탈모상태를 보여준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유전탈모는 발생 형태만 봐도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며 대부분의 원인 별 탈모를 구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전적 탈모뿐 아니라 어떤 형태의 탈모이든 그것은 일정한 유형과 패턴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성 탈모나 원형 탈모 등은 발생초기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피 전반에 걸쳐 균일하게 일어나는 탈모의 양상은 시간이 많이 흘러야만 인식됩니다. 어떤 탈모는 머리카락의 숫자만 줄어들 뿐 모발을 생산하는 모낭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원인을 치료하면 쉬고 있던 모낭에서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유전탈모가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고, 효과적인 치료법만 적용한다면 수개월내에 좋아집니다. 문제는 이런 치료방법들을 가지고 마치 유전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현혹된다는데 있습니다.

유전성 탈모는 모낭 자체가 소형화되어 소멸되기 때문에 더 이상 머리카락을 생산하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모낭세포 자체가 사라지게 됩니다. 모낭세포가 사라지는 원인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의학계가 수 세기에 걸쳐 원인이 되는 여러 화학물질들을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모낭세포를 근본적으로 살려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낸 탈모의 원인은 유전자와 호르몬 그리고 시간의 흐름입니다.  거기에 더해 질병과 스트레스가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 뿐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유전탈모의 직접원인인 유전자와 호르몬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대해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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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손상을 피하는 좋은 습관들 [모발관리]

◈ 모발손상을 피하는 좋은 습관들 [모발관리]

모발은 끊임없이 외부로부터 공격받고 있을 뿐 아니라 내가 모발 손상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이 한 달에 자랄 수 있는 길이가 고작 1cm 남짓이므로, 모발손상으로 머리카락이 끊어졌을 때 이것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걸리게 됩니다. 만일 탈모 환자라면, 잘못된 관리습관으로 끊어지거나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겠죠 아래의 사항을 주의 깊게 읽고 잘 지켜 습관화 한다면 불필요한 모발의 손상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한 온도의 드라이어 사용

고열의 드라이어는 모발에 필요한 수분까지 끓어오르게 만들며 고열로 인해 모발 내부에 있는 공기 주머니가 파괴됩니다.

。직사광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   

직사광선은 고열의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또한 자외선은 모발의 황결합을 파괴해  물리적인 변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빗질하기

모발을 보호하는 각피는 두피 반대방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만일 두피 쪽으로 거꾸로 빗질을 하면 각피가 손상되어 모발이 끊어지거나 윤기를 잃게 됩니다.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 후 세척   

젤과 무스 그리고 왁스와 같은 스타일링 제품자체가 모발에 손상을 주진 않지만 머리카락끼리 엉켜 쉽게 끊어지고
뽑히게 만듭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수용성이므로 물로 깨끗하게 세척만 하면 추가적인 손상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나무 빗을 사용하기   

금속으로 만들어진 빗이나 브러쉬는 모발에 많은 마찰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젖은 상태에서 금속 빗을 사용하는 것은 머리카락에 큰 손상을 줍니다.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해 이발하기   

무딘 가위를 사용해 머리카락을 자르면 머리카락이 세로로 분리되며 머리끝이 모두 갈라지게 됩니다.

모발을 감싸고 있는 각피는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이 안됩니다. 생선비늘과 같은 이 조직이 다시 자라지 않는 것은 모발이 이미 죽어있기 때문입니다. 각피가 손상되면 모발은 산뜻함을 잃고 거칠어집니다.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이 지나 머리카락은 점점 자라서  손상된 부위를 잘라내는 것뿐입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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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올바른 세척과 건조방법 [모발관리]

◈ 모발의 올바른 세척과 건조방법 [모발관리]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사치였고 소모적인 일로 여겨진 때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동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진 거친 비누로 머리를 감았고, 감는 방법도 머리카락을 그다지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세척 방법도 깔끔하지 못해서 비누 침전물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했죠.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머리카락은 자주 빠지고 광택을 잃어갔습니다. 잘못 관리된 모발은 모양도 흉하고 지독한 냄새를 풍기게되니 이를 감추기 위해 파우더를 쓰거나 향수를 썼습니다. 결국 모발이 뭉치고 피지에 미립자 오염까지 가중되어 장기적으로 방치되면서 문제는 악화됩니다. 때로는 모발을 관리하는 일이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다양한 관리 방법이 개발되어 있는 현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아래 방법과 순서에 따라 머리를 감는다면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머리카락을 물에 충분히 적신다.
2.    샴푸를 손에 덜어 모발에 사용하기 전 충분한 거품을 낸다.
3.    두피에 거품을 바르며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4.    거품을 헹구어낼 때는 머리카락이 아래로 향하는 것이 좋다.
5.    컨디셔너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라면 별도의 컨디셔너를 두피에 바른다.
6.    컨디셔너를 바른 뒤에는 5분 이상 기다린 뒤 따듯한 물로 헹구어낸다.
7.    남아있는 물기는 타월로 비비기보다 탁탁 치는 형태로 건조한다.
8.    아직 젖어있는 머리카락을 넓은 빗살을 가진 브러쉬로 빗는다.
9.    만일 무스나 젤을 사용한다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10.    드라이어로 건조한다면 모발이 흠뻑 젖어있을 때 사용하지 말자.
11.    드라이어는 모발이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는 것까지 이런 설명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순서대로 잘 지켜서 머리를 감는다면 보다 나아진 머릿결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유전탈모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유전탈모는 어디까지난 유전자와 호르몬의 문제이므로 약물치료를 하거나 모발이식을 하는 방법 뿐이죠. 다만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잘 보존해서 아직 빠지지 않아도 될 머리카락까지 빠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해보았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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