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의 겉옷인 각피가 손상되는 이유

◈ 모발의 겉옷인 각피가 손상되는 이유

모발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숨을 쉴 수 있도록 ‘각피’라고 불리는 외피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져보면 어떤 날은 매우 부드럽게 느껴지지만 어느 날은 뻣뻣하고 거칠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각피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이런 느낌을 우리는 ‘머릿결’이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각피란 마치 생선의 비늘처럼 생긴 조직으로 모발의 껍질이며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생선비늘과 같은 모양을 가졌기 때문에 모발을 보호함과 동시에 뛰어난 통기성을 가져 모발이 숨도 쉬고, 수분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조적인 특성 때문에 쉽게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생선의 비늘조각을 반대방향으로 들어 올렸을 때 떨어져 나가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이른바 큐티클이라고도 하는 각피는 어떻게 관리되느냐에 따라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모발로부터 쉽게 떨어져나가거나 손상돼 머릿결을 뻣뻣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NAVER에서 머리카락을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