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을 받은지 약 8개월정도 지났는데요 머리카락 방향이 하늘 방향으로 자랍니다. 이걸 나중에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A.
모발이식을 한 후 이식된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의해 결정이됩니다. 어떤 의사들은 질문 주신 분처럼 모발방향을 하늘로 향하게 하는데, 부자연스러워서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여성의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엔 모발을 가급적 피부에 붙여서 이식을 해야 합니다.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성들의 헤어라인쪽 모발은 피부쪽으로 바짝 붙어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 수술 할 때 방향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이삭받는 모발이 본인의 남아 있는 모발 스타일과 같은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식할 때 신경 쓰지 않으면 매우 부자연 스러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만일 질문자와 같이 이미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고, 자란 머리의 방향이 부자연 스럽다면 비절개법 모발이식을 통해서 잘못된 모발을 다시 채취한 뒤 방향을 바꾸어 이식해야 합니다. 모발이식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가서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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