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털이 많은 소녀 - 암브라스 증후군





 

 

기네스북에 등재 된 세상에서 가장 털이 많은 태국의 한 소녀 이야기 입니다.

친구들에게는 "늑대소녀"로 놀림당하던 이 소녀는 기네스북에 등재 된 이후 가장 인기있는 소녀가 되었습니다. 본인 역시 명랑한 성격으로 털이 많은 것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녀와 같은 증상을 암브라스 증후군(Ambras syndrome)이라고 하며 염색체 유전자 이상으로 생겨날 가능성이 1억분의 1정도에 불과한 증세입니다. 남성 호르몬등과는 관계가 없지만 유전이 될 수 있습니다.
손바닥 발바닥 그리고 손끝과 입술을 제외한 전 부위가 피부로 뒤덮입니다. 특히 어깨 부위와 귀 내부 얼굴에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전에는 창피한 마음에 면도를 하고 다녔지만 지금은 털을 자랑스러워 해 사진처럼 눈 주변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르고 다닌답니다.
중국에선 늑대인간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된 사람도 있었는데, 그 역시 이와 같은 증세로 여겨집니다. 다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보단 유명세를 반기며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와는 반대로 온몸이 털에 뒤덮여 있어야 할 침팬치에게 탈모가 있어 화재가 된 적도 있습니다.
이 침팬지는 온몸의 털이 빠지면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는 바람에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이름이 '구루'라고 합니다. 인도의 마이소르 동물원에 있는 '구루'는 이 곳 최고의 인기 동물입니다.

이 침팬지는 서커스단에서 탈출 해 인도 전역을 돌다 구출 되어 7년전 마이소르 동물원에 새 모금자리를 얻었습니다. 구출 당시부터 온몸엔 털이 없었다고 합니다. 탈모를 치료해 보려고 여러 약물을 투여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침팬지의 삼두근이나 이두근을 보고 신기해 하는 사람부터 징그럽다는 반응까지 다양합니다.

아무튼 털에 얽힌 과학적 사실들은 아직까지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고, 이와 같이 미스테리한 일들도 종종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미녹시딜을 바르는데 가장 좋은 시간이 따로 있나요?








 


Q.
저는 최근해서 6시정도에 한번, 자기전 11시경에 한번을 뿌리고 있습니다. 사용법에는 아침과 저녁에 한번씩이라고 되어 있던데,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약물은 복용 권고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미녹시딜은 사용의 번거러움이 있기 때문에 잘 지키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녁에 한번 밖에 뿌리지 못하는 분들도 많죠

아침 저녁으로 사용을 권유하는 것은 일정한 간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용하시기 번거로우면 저녁에 두번 바르시되 5시간정도 간격을 두세요. 그렇게 하는 것이 한번만 바르거나 안쓰는 것 보다는 월씬 좋을테니까요 너무 걱정말고 사용하도록 하세요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탈모가 아니어도 나이가 들면 이마가 넓어지면서 머리가 빠지나요?









 

 


Q.
지난번에 써주신 '노화에 따른 헤어라인 성숙과정에 대한 글'을 잘 보았습니다. 탈모가 없는데도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도 가늘어지고 헤어라인도 후퇴하는 현상이 생기나요?








 

A.
10대 혹은 20대초반에서 이마가 넓어지는 헤어라인 성숙과정(Hairlne maturing process)이 일어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신성일씨는 탈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헤어라인도 후퇴했고, 이마도 넓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헤어라인 노화과정, 헤어라인 성숙과정입니다. 이것은 탈모가 일어나는 과정은 아니므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믑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일 가장 앞쪽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지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탈모의 진행입니다. 이마가 넓어졌다고 병원에 오는 대부분의 젊은 남자들은 앞쪽 머리카락 상태를 보면 탈모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유아기에서 성숙기에 이르는 헤어라인의 노화과정

청소년 시기의 헤어라인이 성인형태로 바뀌는 것은 대부분 17~29세 사이의 일입니다. 사진에서 볼 때 가장 아래쪽에 있는 선이 약 12세 무렵의 헤어라인입니다.두번째 선은 탈모가 없을 경우의 성인 남성의 정상적인 헤어라인 위치입니다. 이 두번째 선 이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탈모입니다.



처음에 성인의 헤어라인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대머리가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 할 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헤어라인이 형성되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야합니다. 두번째 선 이후로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면 탈모라고 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인의 헤어라인으로 바뀌는 과정을 탈모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헤어라인이 후퇴하기 시작하고, 그것이 걱정이 된다면 탈모인지 아니면 정상적인 변모인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세요 몇가지 측정으로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회색 음영 부분은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 곧 완전히 탈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탈모가 아니고 회색 영역 뒤쪽이 얇아지거나 빠지기 시작 했을 때를 탈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청소년기와 성인의 헤어라인은 보통 1.2cm정도의 높이차이가 나고 측면은 2.5cm까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회색부분이 바로 그 차이를 표시한 것입니다.

사진에 나온 모델이 모발이식을 하고자 한다면, 우선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1mg)을 복용 해 탈모의 속도를 저하시키고 난 뒤 1300모낭(2500모) 정도 이식하면 외모가 개선 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우측이 좌측보다 탈모가 적어보입니다만, 이것은 헤어스타일로 인한것일 뿐 이식 할 때는 좌우측 모두 해야 합니다.
모발이식은 회색 영역부에서 부터 시작해 붉은색 영역까지 시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