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균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요?












Q.
반주택으로 이사 온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 2년 동안 저와 제 아들에게 탈모가 생겼어요. 집안에 탈모 유전은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사 온 집 지하게 곰팡이가 많이 있던데 그게 혹시 원인이 될 수 있나요?










A.
곰팡이들이 배출하는 독소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까지 탈모가 생겼다면 인근 병원에 가셔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가 생기는 일은 간혹 있는 문제입니다.  빠른 치료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모발이식에서 대량이식과 소량이식의 차이











Q.
모발이식은 한번에 많은 양을 하는게 좋은가요? 적은 양을 여러번에 나누어 하는 것이 좋은가요?






 


A.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일 수록 수술 횟수를 줄이고, 한번에 많은 양을 이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000모낭의 이식이 가능하다면, 1,000모낭씩 6번 하는 것 보다, 3,000모낭씩 두번 하는 것이 낫죠. 공여부위의 밀도와 유연성이 좋다면  최대한의 양을 한번에 이식하는 것이 결과도 빨리 볼 수 있으니 환자들도 선호하고요
3,000모낭 정도를 한번에 한다면 6~7개월이 지났을 무렵에 어느정도 스타일링도 가능해 집니다.

반면에 적은량을 이식하는 것은 비절개(FUE)의 적용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물론 FUE를 하게 되면 뒷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대량으로 모발이식(Megasession)을 할 때 수술 시간이 길어지는 것 이외에는 단점은 없습니다. 대다수의 탈모 환자들은 수술을 한번만 받고 필요한 처치만 받고나면 그 뒤엔 별로 병원에 오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에 여러번 나누어 수술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탈모치료제를 사용 한 뒤 40일만에 머리가 자랄 수도 있나요?






Q.
저는 5%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사용중인데 대략 40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머리를 손으로 만져보니 전에 머리카락이 없던 곳에서 짧은 머리카락이 느껴지는데, 새 머리가 자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빨리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나요? 아님 착각일까요?

아 그리고 미녹시딜을 사용 한 뒤 쉐딩 현상이 일어났었는데, 아직까지도 쉐딩 현상이 있습니다. 정상인가요?





A.
-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사용 한 뒤 40일 경과 후 머리카락이 자라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 초기 쉐딩 현상은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양쪽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에서 쉐딩 현상이 더 잘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또한 사용 후 처음 몇달간 지속 된 후 그 이후엔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른 사람보다 효과를 빨리 보았을 수 있지만, 자세한 것은 두피를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란 현재의 상황이 아닌"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의 치료 역시 마찬가지죠 약물 복용 이전에 처방 받은 병원에서 두피를 촬영 한 데이터가 있다면 방문해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쉐딩 현상은 더 지속 될 수도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멈추게 됩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