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모발이식(FUE)을 하려면 꼭 머리를 깎아야 하나요?


 




Q.
모발이식을 하려고 합니다. 나이는 27세고요 두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1. 비절개법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꼭 뒷머리와 앞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나요?
2. 이식 후에 기존에 있는 모발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까요?










A.
1. 비절개법 모발이식(FUE)를 한다고 해도 이식양이 많지 않으면 모두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식양이 많다면  전체를 짧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만, 젊은 분들은 4~500모낭정도를 이식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과 같이 부분 삭발 후 가릴 수 있습니다.



2. 완전히 탈모된 부위가 아닌 곳에 이식을 할 때는 동반탈락(shock loss; 이식 시의 충격으로 주변 모발이 빠지는 것)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프로페시아와 같은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합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곰팡이균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요?












Q.
반주택으로 이사 온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 2년 동안 저와 제 아들에게 탈모가 생겼어요. 집안에 탈모 유전은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사 온 집 지하게 곰팡이가 많이 있던데 그게 혹시 원인이 될 수 있나요?










A.
곰팡이들이 배출하는 독소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까지 탈모가 생겼다면 인근 병원에 가셔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가 생기는 일은 간혹 있는 문제입니다.  빠른 치료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모발이식에서 대량이식과 소량이식의 차이











Q.
모발이식은 한번에 많은 양을 하는게 좋은가요? 적은 양을 여러번에 나누어 하는 것이 좋은가요?






 


A.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일 수록 수술 횟수를 줄이고, 한번에 많은 양을 이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000모낭의 이식이 가능하다면, 1,000모낭씩 6번 하는 것 보다, 3,000모낭씩 두번 하는 것이 낫죠. 공여부위의 밀도와 유연성이 좋다면  최대한의 양을 한번에 이식하는 것이 결과도 빨리 볼 수 있으니 환자들도 선호하고요
3,000모낭 정도를 한번에 한다면 6~7개월이 지났을 무렵에 어느정도 스타일링도 가능해 집니다.

반면에 적은량을 이식하는 것은 비절개(FUE)의 적용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물론 FUE를 하게 되면 뒷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대량으로 모발이식(Megasession)을 할 때 수술 시간이 길어지는 것 이외에는 단점은 없습니다. 대다수의 탈모 환자들은 수술을 한번만 받고 필요한 처치만 받고나면 그 뒤엔 별로 병원에 오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에 여러번 나누어 수술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