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탈모가 생겼습니다.















Q.
최근 직장에서 일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도 늘었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머리도 열흘 째 제대로 못감았습니다. 직장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두피를 만져보니 오돌토돌 한 것도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걸까요?  이런 상태로 3개월 정도 지내고 있었더니 머리카락도 많이 빠졌고 두피도 많이 간지럽습니다. 뭘 해야 할까요?

 



A.
무엇보다도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머리를 안 감았다고 해서 탈모가 생기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머리를 감지 못하고 살고 있는 노숙자들을 떠올려 보세요 머리를 감지 않는다고 해서 탈모가 생긴다면 노숙자들은 모두 대머리가 될 것 입니다. 탈모와 머리감는 문제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탈모는 대부분 유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유전으로 탈모가 발생되고 스트레스가 증세를 가속화 시키기도 하죠 비위생적인 습관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주위의 가족이나 친척들 모두 탈모가 없다해도 유전은 한 세대를 건너서도 발현되니 정확한진단은 병원에 가서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여자가 프로페시아를 먹어도 되나요?

 






 



Q.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제 딸이 병원에서 두피 조직 검사를 받은 후 남성형 탈모라는 진단을 받고나서 미녹시딜과 함께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왔습니다. 미녹시딜은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으니 괜찮은데 프로페시아가 여자가 먹어도 되는건가요?


A.
안녕하세요 김진오입니다.
남성형 탈모 즉 유전적 탈모는 두피 조직 검사로는 알 수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젊은 여성은 임신 시 기형아를 출산 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형 탈모를 가졌을 경우 프로스카(피나스테라이드 5mg)으로 치료 해 괜찮은 결과를 얻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가임기 여성이 아닌 경우에 한해서 적용 되는 것 입니다.

다른 병원의 의견도 들어보고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모발이식을 통해 정수리 탈모부위에 가마 만들기가 가능할까요?










 


Q.
정수리 부분의 탈모가 있어서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수리의 모발이식에는 많은 양의 모발이 소요되기 때문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가마를 만들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위쪽에 있는 머리카락일 수록 앞쪽으로 자라고 아래쪽에 있는 머리카락일수록 아래로 자라는 것 같은데 그냥 이 방향에만 맞추어 이식을 해야 하는지요 도저히 가마를 만들수는 없을까요?






A.
하신대로 정수리의 모발이식에는 많은 양의 모발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모발이식 병원에서는 정수리(두정부)의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정수리의 모발이식을 간절히 원하고 또한 이식을 하면서 소용돌이 모양의 가마를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본인의 공여부 상태와 탈모 진행 여부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결정 하면 됩니다.

만약 조기에 탈모가 일어났고 28세 이상이면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사람이라면, 정수리 모발이식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