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부작용은 심리적인 문제일까요?










 



Q.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이 심리적인 것인지 아니면 진짜 부작용인지 모르겠습니다.










A.

제가 직접 진료를 본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분명히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에 대해 상세히 듣고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간에 부작용 발생 여부를 비교해 보면, 부작용에 대해 알고 복용한 대상군이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대상군을 비교한 것이니 신뢰 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만일 실제로 부작용이 있는 것이라면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전혀 먹지 않는 것보다 약 80%정도 효과를 더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게다가 부작용 발생 확률도 줄어들 것입니다.

일단은 처방받은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의 해 보세요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니조랄을 사용하는 것이 탈모에 효과가 없나요?










 



Q.

안녕하세요 예전에 쓰신 글을 보니까 니조랄 샴푸를 사용한다고 해도 탈모를 막거나 개선시키는 효과는 없다고 하셨는데, 사진을 보니까 효과가 있는 것도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일본에서 이루어진 연구인데 참여자 수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효과는 있어보이는데요......




A.
니조랄은 케토코나졸(ketoconozole)을 성분으로 하는 제품명입니다. 저는 니조랄의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탈모에 대한 바른 정보제공에 있기 때문에 케타코나졸의 효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에 입각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케토코나졸(ketoconozole)은 탈모에 있어서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합니다. 효과에 대해 증명된 바도 없고요

물론 니조랄이 비듬과 곰팡이균 감염을 치료하는데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어떤 제품도 유전적인 성격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효과가 있는 약으로도 탈모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탈모를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니조랄에 대한 연구 데이터는 아직까지 너무 적은 표본을 가지고 나온 것 뿐입니다. 믿을만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이에 대한 사용 승인이 있기 까지는 니조랄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 여려울 것 같습니다.

케타코나졸 = 진균감염증의 하나로 비듬, 어루러기(곰팡이의 기생으로 생기는 피부병)따위에 사용합니다.


글 | 김진오 (NHI 뉴헤어)







모발이식 수술을 한 후에 탈모가 추가로 진행되면 어찌해야 하나요?










 



Q.

31살 된 남자입니다. 탈모 상태는 노우드 2단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탈모상태가 매우심하다기 보다는 양쪽 모서리 부위가 2cm정도 뒤쪽으로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만약 이 상태에서 모발이식을 받는다면 나중에 머리가 계속 빠졌을 때 어찌해야 할 것인가 입니다. 앞쪽에 머리를 이식 했는데 뒤쪽이 빠지면서 빈공간이 생길까봐 걱정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모양이 너무 이상해지지 않을까요?





 

 

A.
바로 그런 문제 때문에 탈모 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에서 전체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쓴 글을 보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탈모환자들을 위한 지침서 [똑똑한 대머리] 8장 [ 탈모치료를 위한 기본계획①]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저는 모든 남성 탈모환자에게 탈모속도를 줄이기 위해 프로페시아 복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늦춘다고 해도 탈모는 계속 되더라도 속도를 늦출 수 있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탈모의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된다면 수술을 계획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어느정도 탈모의 속도가 줄어서 수술을 해도 당분간운 추가수술이 필요치 않다고 판단이 설 때 수술 결심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링크 해 드린 두가지 글을 잘 읽어보시고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탈모환자, 특히 젊은 탈모 환자들에 있어 자신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결정은 좀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프로페시아 복용부터 시작해 보세요


글 | 김진오 (NHI 뉴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