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음식 좋아하면 탈모를 유발한다던데...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탈모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다가 인스턴트 음식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탈모가 진행중인데, 혹시 원인이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닌가 후회도 많이 되고 걱정이 됩니다. 지금이라도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으면 탈모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인스턴트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음식을 먹으면 건강이 좋지 않게 되고, 그러면 머리카락 뿐 아니라 온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겠지요.즉, 인스턴트 음식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말은, 인스턴트 음식이 손톱에 좋지 않다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남성의 경우 대부분 탈모는 유전적인 경우가 많고, 견강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 등을 받거나 할 시 탈모가 가속화되는 것입니다.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드시는 것은 물론 좋지 않지만, 모발을 위해 극단적으로 피하실 필요는 없으며,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시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제일 권해드릴만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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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를 원래 반씩먹다가 1/4씩으로 줄여도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요



탈모 때문에 프로스카 한 알을 4등분해서 복용 중이었는데, 1/4로 나누기가 좀 힘들어서 아는 분 중에 의사이신 분에게 여쭤봤거든요. 그랬더니 반씩 먹어도 상관없다 그러셔서 그냥 반으로 쪼개서 먹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현재 용량이 늘어나서 기존처럼 1/4로 다시 용량을 줄였을 때 제 몸이 이미 면역이 돼서 효과가 없어지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프로스카를 5등분 또는 4등분하는 것은 탈모치료 용량인 1mg에 해당하는 양이기 때문입니다.용량을 높여서 먹었다고 해서 몸에 면역이 되서 탈모에 효과가 없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용량을 줄여서 드셔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약을 중지했다가 다시 드실 경우 효과가 예전만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지하지는 마시고 지속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모 치료제로 프로페시아 대신 프로스카를 선택하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는 "동일 성분, 다른 함량"입니다.
아래 도표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제품명

성분

함량

제약사

가격




프로페시아(Propecia)

피나스테라이드

1mg

MSD

30정 기준

약60,000원

프로스카 (Proscar)

5mg



탈모 치료제로써는 '프로페시아'가 가장 안정적이고 보편적으로 처방되고 있긴 하지만, 한 달에 약값이 6만원 정도가 소요되므로, 동일한 가격인 프로스카를 처방받아 잘라서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스카는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성분인데, 전립선 치료를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피나스테라이드 5mg이 함유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5등분 하면 각각의 조각에 1mg의 피나스테라이드가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매우 정교하게 1/5을 한다고 해도 각 조각마다 동일하게 1mg의 피나스테라이드가 포함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파전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었을 때 각 조각에 들어 있는 파의 양이 다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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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복용하고 있는데 미녹시딜도 함께하면 효과가 더 좋은 건가요?





탈모 때문에 3년째 프로페시아 복용중입니다. 효과가 있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머리가 아직 빠지긴 빠집니다. 좀 더 큰 효과를 보려고 미녹시딜도 함께 써보고 싶은데 이 두가지 다 병행해도 상관없나요?




 







미녹시딜을 썼을 때 더 큰 효과가 있을 지 여부를 단정 지어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각각의 개인차로 인해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일부 사람들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로게인)을 같이 썼을 때 효과가 뛰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두 가지 약을 한번 써보시면, 효과 여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전, 그리고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기 전에 처방 받은 병원에 가서 탈모에 대한 검사를 하시고, 정기적으로 추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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