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가 탈모 예방 효과도 있을까요?


프로페시아에 탈모 예방효과도 있을까요?
아버지가 탈모라서 저에게도 언제 탈모가 들이닥칠지 몰라서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습니다.
벌써 프로페시아를 먹은지 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문득, 괜히 먹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하면 머리카락이 다 빠질것 같은 공포때문에 약을 중단하지도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프로페시아에는 예방효과는 없습니다. 탈모가 생겼을 때 증상을 억제 할 수 있을 뿐입니다.
프로페시아는 예방차원에서 먹는 약이 아닙니다.
탈모가 일어났을 때 초기에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어나기도 전에 먹는다고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모발의 탈모징후 변화를 가장 예민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모발용적검사(Hair Bulk Anylysis)입니다.
모발의 부피가 줄어드는 것을 보는 것으로
탈모로 진행되기 전 모발이 가늘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파악하기가 좋습니다.

본인이 변화가 느껴질때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고,
걱정이 되신다면 3개월 정도 간격으로 테스트를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복용하던 프로페시아를 끊고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글 |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jinokim@newhair.com)로 문의 주세요

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셔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하기 전 해야 할일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NHI 뉴헤어의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확인된 내용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모발이식 전에 꼭 해야 할 일은
모발이식 이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인지
다른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본인이 탈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모발이식 부터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을 해야만 하는 사람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음에도, 수년동안 탈모가 호전되지 않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20대나 30대 초반에 탈모가 시작되면 성급하게 모발이식을 통해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젊은 탈모 환자들은 향 후 어느정도까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로 얼마나 많은 머리카락을 보존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지 시도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젊은 탈모 환자들에게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추가 탈모의 우려 때문입니다.

▲ 30대 초반의 이 환자는 ⓐ 영역에 모발이식을 받았으나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영역에 추가 탈모가 진행된 
케이스입니다. 1차 수술을 감행 했던 병원에서 향후 탈모 추이를 예상하고 수술의 시기를 미루었다면
짧은 시간내에 모발이식을 두번 받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되는 시기에 모발이식을 할 경우 발생하는 이와같은 상황을 모발이식에서는 "추격"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 ⓐ 영역에 탈모가 시작되었을 때보다 더욱 견디기 어려워집니다.
어쩔 수 없이 ⓑ영역에 모발이식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게 되죠

만일 추가탈모가 예상되어 좀더 상황을 지켜봤다면
적어도 자연스러운 M자 탈모의 현상만 견디면 되기 때문에 모발이식이 아니더라도
탈모를 감 출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추격 현상은 비정상적인 탈모양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감추기도 쉽지 않고 누가봐도 어색한 모습이 됩니다.

머리를 감다가,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한웅큼씩 빠진다고 해서 모발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엔 탈모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방해 한다고 여겨지고
모발이식을 통해서 탈모 이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모발이식만이 이 상황을 해결 해 줄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이 됩니다.

무조건 모발이식을 미루고 기다려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이와같은 혼돈 상황에서 결정을 하게 되면
병원과 의사를 선택 할 때 평소보다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에 현혹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모발이식은 기본적으로 외과적 수술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미용수술이기도 합니다.
질병의 치료에는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지만
모발이식은 생명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조급한 선택보다는 계획적이고 현명한 선택이 더욱 필요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괴로운 마음이 들고 
최대한 빨리 벗어나고 싶겠지만
먼저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치료를충분히 해봤는지
병원에서 권유하는 저주파 레이저 치료로 효과를 볼 수는 없는지
수술 후에도 탈모가 계속 되지는 않을지
충분히 생각해 보고 확인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과 기타 치료방법은 여러분의 소중한 머리카락을 한개라도 더 지키게 해 줄 것입니다.
그렇게 탈모의 속도를 진정 시키고
빠져나갈 뻔 한 머리카락을 하나라도 더 지킨 후 모발이식을 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는 정서적으로 흥분 상태에 있는 환자에게
수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하고
수술을 하고 나서 일어날 일에 대해, 그리고 추가로 발생하는 탈모와 수술과의 관계를 알리고
약물 치료를 선행 하는 것의 필요성을 고지해야 합니다.
병원을 찾아 온 환자가 얼마나 신중하게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지 파악하고
의학적으로 수술 시기가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지면 환자를 이해 시켜야 합니다.

오늘의 결정이 내일의 후회가 되지는 않을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도 늦지 않습니다.

 


 

글 |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jinokim@newhair.com)로 문의 주세요

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셔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하기 전 해야 할일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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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릿(SLIT) 모발이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슬릿(SLIT) 모발이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대머리 블로그를 보다가 알게 된 미국의 모발이식 포럼에 들어갔다가
슬릿(SLIT) 방식에서도 두가지의 다른 방식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 구멍을 뚫어 놓은 뒤에 모낭을 이식하는 방법과
이식구멍을 만들자 마자 모낭을 이식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던데
이 두번째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주로하고 있는 식모기 방식과 동일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식모기를 쓰지 않고 이 두가지 방법을 동일하게 슬릿(SLIT)으로만 하는 것 같았어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슬릿(SLIT) 모발이식은 대부분 구멍(SLIT)을 먼저 만든 뒤 모낭을 이식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택하는 편이 환자에게 여러가지로 이점이 많습니다.

이식부위에 모공을 만든 뒤에 모낭을 이식하는 것은 Pre-Making이라고 하고
이식 구멍을 만들자 마자 모낭을 이식하는 방법을 Stick&Place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 방식은 모낭을 언제 삽입하느냐 하는 시간차이만 있을 뿐
동일하게 슬릿(SLIT)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식 구멍을 만들자 마자 이식하는 방식은 얼핏 국내의 식모기 방식과 유사하게 들리지만
모발이식기(식모기)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문제로 인해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슬릿(SLIT)방식이 pre-Making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공을 만든 뒤 모낭을 이식 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밀도를 다시한번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일 모낭을 모두 이식한 상태라면 시야가 가려져
전반적인 상태를 한눈에 보기가 어렵게 됩니다.

2. 모공을 만든 뒤 출혈이 멈춘 뒤 이식하므로 출혈로 인해
이식한 모낭이 밀려 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3. 모공을 만듦과 동시에 모낭을 이식하면 출혈도중에 삽입을 해야 하므로
모낭의 삽입 깊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식구멍을 만들자 마자 모낭을 삽입하면 수술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병원에 이점은 될 수 있어도 환자에게는 큰 이점이 아닙니다.
이식구멍을 만들자 마자 모낭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식모기 까지 사용하게 된다면
다울 빨리 수술을 끝낼 수 있게 되므로 많은 국내 병원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릿 (SLIT)방식 중에서도 Pre-making 방식이 환자의 결과 측면에서는 가장 이롭습니다.





글 |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외래교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jinokim@newhair.com)로 문의 주세요

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셔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하기 전 해야 할일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NHI 뉴헤어의 답변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로 정확하고 확인된 내용만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