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할 때 이마쪽에 머리카락도 짧게 깎아야 하나요?

 
 

M자탈모라서 모발이식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식할 부분에 머리카락을 짧게 깍지 않으면 동반탈락의 위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마에 머리카락을 길게 놔둔채 수술을 하고 싶거든요 그래야 이식한 머리카락이 다 자랄때까지 위에 있는 머리카락으로 감추고 다닐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이식할 부위에 머리를 짧게 자르면 의사의 입장에서는 수술하기가 훨씬 수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동반탈락의 문제는 이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면 이식할 때 기존에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잘 피해서 새로운 모낭을 이식할 수 있으니 동반탈락을 줄일 수 있다. 라는 이야기도 일리는 있지만, 머리카락이 길다해도 이식부위를 충분히 확대해서 수술하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습니다. 

 동반탈락은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해서 그 위험성이 낮아지는 문제는 아닙니다. 동반탈락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수술 전 프로페시아를 먹는 것입니다. 모발이식 전 6개월 동안 프로페시아를 먹는다면 동반탈락의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만일 늦었다면 1개월 전부터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반탈락이란(shock loss)? - 이식 시의 충격으로 기존의 모발이 빠지는 현상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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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할때 나한테 필요한 이식량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3군데의 병원에서 모발이식 상담을 받았는데, 세군데 병원에서 말하는 이식량이 모두 다릅니다. 어떤 병원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이식량을 정해주거나, 상담실장이라는 여자가 측정을 하기도 하던데요....제가 원하는 것은 심을 수 있는 최대한을 다 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정도면 된다라고 하거나 이식량을 정하는 방식에 의구심이 듭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제 이식량을 가늠해야 할까요?

 

저에게 와서 모발이식에 대해 상담을 하는분들 중 대다수가 '본인의 이식량'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번의 수술에서 이식할 수 있는 최대량을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대로 대용량 모발이식을 지금 해도 되겠다 라고 판단되면 할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이식을 합니다.

4000모낭 이상(약 8,000모)을 이틀에 나누어 이식하는 환자들도 있고, 이를 절개와 비절개를 혼용해서 이식하기도 합니다. 많은양의 모발을 이식하는데 기술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이식할 모낭의 숫자는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 그리고 환자의 탈모상황/뒷머리 상태,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를 감추기 위해서는 원래 가지고 있던 머리카락 수의 25%만 있어도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피부 색깔과 대비가 많이 되는 우리와 같은 경우엔 25%이상의 밀도가 필요합니다. 피부톤과 머리카락의 색이 비슷한 서양인의 경우는 25% 미만이어도 감출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수치는 우리병원의 Dr. Rassman에 의해 1993년Minigraft, the art and Scienc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International Journal of Aethetic and Restoration Surgery에 발표 된 것입니다. 

모발이식량을 결정할 때는 위와 같은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평균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하되, 환자의 모발 굵기, 성질, 색깔등 몇가지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환자의 요구사항도 주된 영향을 미칩니다. 모발이식에 필요한 몇가지 사항을 고려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식 계획 수립하면 환자와 이야기 하게 되는데, 이때 담당의사는 자신의 경험과 예술적 기술력을 고려 해 환자가 생각하고 있는 모발이식의 결과에 다가갈 수 있는 모발이식량을 제시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의사에 따라서 같은 환자를 두고 이식량을 결정할 때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환자의 경우 이식 비용만 생각한다면 적은량의 이식을 제안한 의사에게 끌릴 수 있겠죠 하지만 적은량의 이식일수록 환자의 기대와 수술 결과 사이에 큰 차이가 있어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모발이식을 할 의사가 예술적인 안목이 있는지, 적은량의 이식으로도 효과적인 분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결국엔 사람마다 모발이식을 할 수 있는양이 정해져 있다기보다 의사의 시술 경험이나 능력에 따라 이식량이 달라질 수 있고, 적은 량으로 탈모를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는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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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모발이식(FUE)을 할때 뒷머리를 꼭 깎아야 하는지요?

 
 

모발이식을 하려고 합니다. 30대 중반인데 모발이식을 위해 뒷머리를 모두 깍아야 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수술 후 출근이 제일 걱정입니다. 이식한 곳을 검추는 것도 문제인데 뒷머리까지 삭발을 하려니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제가 이마쪽에 머리카락이 완전이 빠져버린게 아니라 아직 남아있는 머리카락들도 많이 있거든요 모발이식이 이렇게 남아있는 머리카락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까요?

 


1. 비절개법 모발이식(FUE)이라도 이식량이 많지 않을 경우엔 전체를 삭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식량이 많을 때에도 주변 머리카락으로 채취부위를 가릴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만 머리를 깎고 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절개법 모발이식을 원하는 분들은 대개 젊은 분들이기 때문에 삭발에 대한 부담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의 불편도 최소화해야 하므로 현재 머리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병원에 오시면 수술 후 어떤식으로 감추고 생활할 수 있을지 상의할 수 있습니다.

2. 두번째, 모발이식의 대원칙중 '기존에 남아있는 머리카락은 약물치료를 통해 최대한 살린다.'는 가정하에 새로운 머리카락을 이식하게 되므로 새로운 머리카락은 기존 머리카락을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식부위를 관찰할때도 8배율 이상의 확대경을 사용해 머리카락이 아직 남아 있는 곳에 새로운 모낭을 중첩해서 이식하지 않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이식될 자리를 만들 때도 완전히 탈모된 부위만을 선택해서 합니다.

더불어 아직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보존하려면 수술 후에도 프로페시아르를 꾸준히 먹어야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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