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머리카락 상태

도널드 트럼프는 1990년대 초반에 두피 축소술을 받았습니다. 두피 축소술은 탈모 부위를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수차례 모발이식을 받아 뒷머리 공여부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의 영상을 보시면 잘 보입니다. 

뒷머리의 머리카락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머리를 은색으로 염색하는 것도 과거 덩어리(plug) 모발이식(최근에는 모낭단위 모발이식을 합니다)의 부자연스러움을 가리기 위한 것 같습니다. 머리색이 진할수록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뚜렷히 보이므로 부자연스러운 이식이 티가 나고, 피부톤과 비슷하거나 흐린 색일수록 덜 티가 납니다. 

트럼프가 수술을 받을 당시에는 최근에 시행되는 모발이식을 하는 의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트럼프는 스프레이로 머리카락을 고정해서 두피에 붙여두는데 영상에서는 예상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었나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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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를 장기 복용 시 체감 효과의 변화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1mg)를 장기로 복용하면 위와 같은 그래프에서 파란 색과 같은 변화를 보입니다. (그래프의 y축은 머리카락의 숫자, x축은 시간의 변화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1-2년째가 제일 머리카락 숫자가 가장 증가하는 시점입니다. 그 이후로는 조금씩 효과가 감소합니다. 그러나 효과가 감소한다고 해서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회색선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유전성 탈모인 그룹의 머리카락 감소 수치입니다. 

5-1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먹지 않은 시점보다는 훨씬 유지가 잘 됩니다. 최소한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그 시점에서부터 파란색 선에서 회색선으로 빠른 속도로 회귀하기 때문에 탈모의 양이 급속히 증가합니다 이를 '따라잡기 탈모(catch-up hair loss)'라고 합니다. 

이 따라잡기 탈모' 때문에 생긴 오해가 '탈모약을 먹다가 중단하면 안먹은 사람보다도 더 많이 빠진다'입니다. 실제로는 먹다가 중단한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단 후 빠른 시간에 탈모가 일어나므로 그런 식으로 느낀 분들이 만들어 낸 오해로 보입니다. 

결론은 가능하면 약 중단하지 마시고 꾸준히 오래 드시는 것이 탈모 진행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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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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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효모, 탈모치료에 효과

{출처: JTBC '냉장고를 부착해')


며칠 전 밤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맥주 효모(약용 효모)'가 있길래 무슨 일인가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배우 신현준씨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맥주 효모에 대해서 언급을 했더군요. 

신현준 씨 어머니가 맥주 효모를 꾸준히 드셨는데 80세가 넘으셨는데도 아직도 머리카락이 풍성하시다고 합니다. 


{출처: JTBC '냉장고를 부착해')


사진을 보니 신현준씨는 독일의 비어헤페 제품을 드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판토가, 판시딜, 모애드, 케라민, 마이녹실S 등의 맥주 효모 제품들이 있으며, 일반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는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그리고 바르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이렇게 세 가지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탈모 치료제입니다.  

맥주 효모는 탈모 치료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탈모가 있을 때 복용하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모발 영양제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치료제가 아닌 '영양제'의 개념입니다. 

맥주 효모는 50%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B 및 여러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발을 구성하는 원료가 되는 단백질, 그리고 비오틴, 시스틴 등의 비타민B군도 모발의 생성 및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저희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들 중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정수리 탈모가 있는 분들은 맥주 효모를 한 번 드셔보라고 진료 중에 제가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과는 다르게 부작용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으므로 좀 더 편하게 생각하고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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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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