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윤태종 교수님이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Cas9 deilvery system)을 이용한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의 치료에 대한 새 기술에 대해 최근 논문을 통해 발표하셨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31901692
동물 실험을 통해 유전자 가위 물질(Cas9/sgRNA)을 장착한 미세공기방울-나노리포솜 입자를 피부에 도포한 후 초음파 활성화를 해서 전달을 효과적으로 하여 모낭에 있는 모유두 세포로 의도한 단백질 구조를 성공적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기존의 CRISPR/Cas9 시스템은 직접 Cas9/sgRNA 단백질 전송 효율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모유두 세포로 전달된 Cas9/sgRNA는 표적 유전자를 잘 인식하고 편집해서 모발 성장을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SRD5A2 단백질 생산을 억제해서 유전성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동안 모낭세포로의 침투가 어려웠던 부분을 나노 기술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접목하여 단백질 형태의 유전자 편집물질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 혁신적인 부분입니다.
이 시술이 상용화되면 기존의 탈모치료 약물을 넘어서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는 연구입니다. 게다가 이런 연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루어진 것도 무척 자랑스럽네요 ^^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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