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민머리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위의 사진처럼 가끔씩 삭발을 했지만, 학부모가 되고 나서부터는 아무래도 아이에게 불이익이 갈까 봐 민머리 스타일은 피하게 되더군요.
삭발을 하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사람들이 보는 시선들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킨헤드 스타일은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은 하기 힘들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 예술가, 운동선수, 조직폭력배 등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거죠.
하지만 서양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어딜가나 민머리 스타일의 사람이 많습니다. 은행원, 학교 선생님, 공무원, 승무원 등등 아주 쉽게 만나볼 수 있고, 또 많지요.
우리나라에서 학교 선생님이 민머리를 하거나 은행 직원이 민머리를 하고 있는 경우는 본 적이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89412
최근에 경철청장이 탈모로 민머리를 하고 있는 부하 군인에게 막말을 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민머리가 자연스러운 집단인 군인 사회에서도 이런 일이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말했습니다. "삭발은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동감합니다. 마이클 조던이 스킨헤드를 한 이유도 탈모 때문이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직장인들도 쉽게 삭발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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