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탈모상황에서 프로페시아를 먹는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29살의 남성입니다. 최근 머리감을 때 거의 100개에 육박하는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20살 초기에도 일시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지만, 100개 가까운 머리카락이 빠지니 너무 민감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약 반나절 주기로 머리 빗질을 하면 약 15개 내외의 머리카락이 빠지구요. 머리 굵기는 괜찮은 편입니다. 감을때와 빗질할 때 모두 대부분 굵은 모발이 빠집니다. 사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가족력 때문입니다. 때문에 약 1년 반 전에 카메라로 이마 라인 사진을 찍어 두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 탈모 진료의가 있는 피부과에서 두피를 확대경으로 찍었는데, 현재 모발상태에서 특별히 탈모라고 추정할 만한 점은 없다고 했습니다. 1년 반 전에 찍은 이마라인과 현재의 이마라인에서 특별한 차이점을 찾기도 힘들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의사선생님께서, 제가 이마가 좀 넓은 편이고 가족력이 있는 점으로 비추어 볼때 거의 높은 확률로 탈모가 일어나거나 혹은 현재 아주 조금씩 진행 중일 것이다. 그래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요즘 치료 추세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탈모 진행을 늦추는 것이라며 복용이 빠를 수록 좋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환자의 선택이기도 하지만요. 결론적으로 제가 궁금한 것은, 

 1. 머리를 감을 때 80~100개에 육박하는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대략 5~6개월 전부터(머리를 기른 후) 이런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몇일 전 피부과에서 실시한 확대경 사진에서 모발 밀도와 굵기 등 특별한 문제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둬도 되는 걸까요? 

2. 만약 프로페시아를 복용한다면 올바른 선택일까요? 피부과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탈모가 아주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1년 반 정도의 비교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따라서 프로페시아를 먹는게 최선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프로페시아를 55세까지는 복용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ㅜㅡ 감사합니다.

 

유전탈모는 특징적으로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헤어라인의 변화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데다 가늘어짐 현상까지 보이지 않으니 아직 유전탈모가 발현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에 100개 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소견이나 머리를 감을 때 한번에 빠진다면 문제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유전 탈모의 발현이 시작 된 것인지는 좀 더 신중하게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등의 원인이 작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는 탈모의 징후만 보여도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늘어지는 현상이 없는 상태라면 프로페시아의 복용을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두피 확대경 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3~6개월 간격을 두고 비교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서도 가늘어진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면 좀 더 지켜 보는 것이 어떨까요? 만일 여건이 허락한다면 Hair Volume Check(머리숱 계측 검사)를 통한 탈모진행정도 및 경과 확인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http://www.baldingblog.co.kr/780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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