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수술 흉터 극복이 가장 중요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최근 모발이식을 받은 회사원 김명인(32세 가명)은 이식받은 M자 탈모 영역에
모공크기의 작은 흉터로 인해 불만을 호소했다.
모발이식 후 이식받은 곳에 작은 딱지들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더니 결국 흉터로 남아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새로 이식받은 부위까지 흉터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식모기로 인해 발생한 상처와
너무 깊숙하게 들어간 이식모 때문이다.
모발이식기(식모기)방식은 이식모를 샤프심처럼 끼워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구로
두피에 구멍을 만드는 순간 머리카락이 이식되는 원리다.
▲ 모발이식기(식모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식모낭의 표면과 두피 표면의 높이 차로 인해 흉터가 생기게 된다.
이식을 위해서 모공을 만들게 되면 소량이지만 출혈이 발생하는데
이 출혈로 인해 이식모가 원하는 깊이만큼 들어갔는지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깊이 들어가게 되어 주변 피부를 함몰 시켜도 수술 도중에는 알 길이 없다.
따라서 두피의 표면보다 깊이 들어간 모낭 때문에 작은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두피에 좁쌀구멍같이 파인 흉터를 남기는 것이다.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원장은 “만약 모발을 모두 이식한 뒤에
출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모낭의 깊이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불필요한 흉터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식이 모두 끝난 뒤에는 두피를 함부로 만지는 것이 어려우므로
출혈을 완벽하게 닦아내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이식 단계에서 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원장은 또 “모발이 이식되는 과정에서 이식깊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식모기 보다는 슬릿(Slit)방식이 좋다. 슬릿(Slit)방식은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모공을 사전에 만들어 둔 뒤 이때 발생한 출혈이 모두 멈추고 깨끗해진 상황에서
모낭을 하나하나 심어나가기 때문에 각각의 이식 깊이를 제어할 수 있다.”고 했다.
▲ 슬릿(SLIT)방식은 모낭표면과 두피 표면의 높이를 동일하게 맞출 수 있어 흉터가 발생하지 않는다.
김씨는 수술한 병원에 이식부위 흉터에 대해 불만을 호소해 보았지만
머리카락이 모두 자라고 나면 눈에 띄지 않을 테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만 듣고 실망해
현재는 재수술을 위해 슬릿(SLIT)방식의 모발이식을 알아보고 있는 형편이다.
모발이식기(식모기)는 슬릿(SLIT)방식에 비해 이식밀도도 낮은데다
이런 흉터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탈모환자들은 병원을 선택할 때
이식부위 흉터에 대한 문제도 집중적으로 확인 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NHI 뉴헤어 모발이식센터 | 김진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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