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하려고합니다. 탈모가 윌리엄 왕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수리에 탈모가 좀 있는데 모발이식을 할까 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왕자 탈모 상태가 딱 제 모습인데요 정수리 탈모에 모발이식 하는거 어떨까요?










모발이식은 탈모 영역에 관계 없이 모두 가능합니다. 뒷머리와 옆머리에 비어있는 부분을 이식하는 것이니, 뒷머리에 채취가능한 모발의 건강과 모발 밀도만 좋다면 문제없습니다.
윌리엄 왕자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매우 좋은 모발이식 대상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경우와, 윌리엄 왕자와 같이 이식부위에 모발이 전체적으로 남아 있는 경우에는 이식할 때 유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직 모발이 있는 곳에 이식을 하게 되면, 이식 단계에서도 고배율 현미경을 통해 기존 모발을 다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모든 외과 수술이 그렇지만 수술하는 의사의 시야 확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발이식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요소가 출혈 이외에는 없습니다.

출혈은 슬릿(SLIT) 방식을 통해 미리 이식 자리를 만들고 출혈이 멈추고 나면 그때 이식을 하면 되므로 식모기 방식 모발이식이 아니라면 별 문제가 아닙니다.

모발이식 에서 집도의의 시야는 밝은 조명과 최대한의 확대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됩니다. 모발과 두피는 확대하면 할수록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아무 머리카락도 없는 곳 같았지만 확대경으로 보면 잔머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기존의 잔머리를 보호하고 그곳을 비켜 이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수술등(무영등)과 8X의 확대경은 제가 수술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착용했을 때는 두피가 확대되어 잘 보이기 보다는 눈의 초점을 잡는일 조차도 힘들었습니다. 너무나 가까이서 너무나 크게 보이는 두피로 인해 정확한 분간이 어려웠거든요 육안과 같이 익숙하게 수술을 하는데는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나름대로의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마치 3D 입체 영화관에서 안경을 썻을때와 비슷합니다. 처음 보면 그 입체감에 놀라지만 스크린을 전체적으로 보는데 어려움이 생기죠 영화에 몰입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지럽기도 하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하고요 익숙해지고 트레이닝의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을 빼고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존의 모발을 다치지 않도록 하면서 이식하면 모발이식 후에도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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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하기 전 해야 할일


NHI 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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