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요새 머리가 많이 빠져서 걱정이 많아져 질문드립니다. 첫번째, 매년 7-8월이면 항상 머리가 많이 빠졌습니다. 약을 3년 동안 먹는 중이지만 이 시기엔 다른 시기보다 많이 빠지는데 이 시기가 흔히들 말하는 저만의 휴지기일까요?? 두번째, 제가 작년 연말부터 올해 3개월 정도간 스피로노락톤을 프로페시아와 같이 복용했습니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복용 중에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스피노로락톤만 약을 끊고, 프로페시아만 단독 복용한지 3~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스피로노락톤의 복용할때는 머리 빠지는게 많이 줄었는데, 스피로노락톤을 끊은지 3~4개월이 되자 머리가 다시 많이 빠집니다. 스피로노락톤 끊은 영향이 나타나는걸까요? 세번째, 스피노로락톤의 반감기가 하루가 채 안된다던데 스피로노락톤 끊고 3개월 뒤에서야 모발탈락 효과가 일어날수 있는 걸까요?
1. 사람마다 여름에 더 많이 빠지는 사람, 혹은 겨울에 더 많이 빠지는 사람 등 다양한 패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빠지는 양이 많이 늘었을 경우 단순히 계절적인 요인으로만 여기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2. 가능합니다.. 모든 탈모치료는 최소 3-6개월 정도 경과가 지난 후 결과를 판단합니다 .프로페시아의 효과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한달에 1cm 정도의 속도로 자라기 때문에 가시적으로 효과를 느끼는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스피로노락톤의 효과가 사라진 것이 지금 느껴지시는 것일 수 있습니다 .
3. 반감기와 치료효과 유지기간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2번 답변과 마찬가지로 효과를 느끼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과 체내에 약물이 남아있는 경우, 소량으로도 효과가 있는 약인 경우에는 꽤 오랜 기간 약효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좀 더 쉬우실 겁니다. (http://www.baldingblog.co.kr/2470)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탈모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전적으로 정해진 탈모의 양상의 편차와 약물 복용 효과가 궁금합니다. (0) | 2015.08.05 |
---|---|
탈모약 복용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탈모가 진행되고 먹어도 될까요? (0) | 2015.07.30 |
프로페시아를 복용 중인데 브레인포그 증상이 걱정됩니다. (0) | 2015.07.20 |
비오틴이나 베타시토스테롤을 복용하면 탈모에 도움이 될까요? (0) | 2015.07.16 |
어렸을 때부터 가는 머리카락을 두껍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0) | 201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