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중단후 미녹시딜 사용

 
 

33세 남자입니다. 탈모때문에 3년간 프로페시아를 복용했는데 성기능 관련 부작용 때문에 도저히 복용을 이어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부작용을 줄여보려고 약의 용량을 줄여서도 시도해봤는데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약의 효과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새로이 자라거나 하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 유지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담당 선생님은 약을 몇개월 끊어보고 성기능이 향상되는지 보자고 하시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약효로 유지됐던 머리가 빠진다고 하던데 ,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미녹시딜을 바르면 그 증상을 막을 수 있을까요?아니면 약을 발라도 효과는 없는 걸까요?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로게인)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입니다 . 미녹시딜은(로게인) 프로페시아를 중단한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따라잡기 탈모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다른 목적에서의 사용이라면 모를까 원하시는 의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발라도 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완치약은 없습니다. 최근 블로그에도 소개해드렸지만 탈모의 발현을 최대한 늦추고 현재의 모발을 유지하고 굵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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