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복용에 관계없이 결국 머리카락이 빠져버린다?


 
 

전에 블로그에 쓰셨던 글들을 보니 탈모억제약(프로페시아,아보다트)를 복용해도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탈모 성향대로 가게 되어있다고 말씀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예를들어 노우드 6단계까지 진행될 DNA를 지닌 사람은 언젠가는 그렇게 진행하는다는 말이겠지요? 탈모가 진행되는 시간을 5년이든 10년이든 20년이든 지연을 시킨다는 것이지 궁극적으로 탈모를 억제하지는 못한다는 말로 해석을 해도 될까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굳이 귀찮기도하고 돈을써가면서 약을 꼭 먹어야하는 것인가요?

 

탈모 억제약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 모두 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힘에 대항하여 탈모의 속도와 힘을 막고 지연시키는 약입니다. 노화가 많이 진행되고 본인의 최종적 탈모 형질의 발현을 위해서 탈모의 힘이 더욱 강해지면 약의 힘을 넘어서게 되고 결국 탈모가 진행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질문하신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외모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인 20대 ,30대 그리고 40대까지 탈모를 최대한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소수의 분에서이긴 하지만 증모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얇고 약한 모발을 굵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기능도 합니다. 그래서 이른 나이에 탈모가 왕성해서 머리가 훤히 비춰보이는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약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에 탈모의 힘이 강해져서 두피가 비춰보이는 부분이 많이 생기면 이식을 통해서 개선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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