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 후 머리감기
어떤 환자들은 수술 후 자신의 이식부위를 만지는 것 조차도 겁을 냅니다. 행여 잘못 만졌다가 모낭이 죽기라도 할까 걱정하는데요 이식부위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손으로 씻는 것조차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제공된 스프레이를 꾸준히 사용해서 이식부위가 말라 딱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지가 발생한다면 간단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몇 가지 유의사항을 숙지하면 수술부위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머리를 감을 때 이식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 샴푸는 물과 함께 스펀지에 적셔서 가볍게 두드리거나 굴리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 뒷머리의 봉합부위는 수술 후 다음날 출혈을 닦아내기 위해 약간의 힘을 가해서 세척해도 됩니다.
- 샴푸를 제거하기 위해 샤워기를 직접 사용하기 보다는 손으로 물을 받아 천천히 흐르게 합니다.
- 이식부위를 너무 오랫동안 적시고 있으면 피부가 불어 붓기가 생긴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수술 당일 저녁에 출혈로 인해 딱지가 발생하면 젖은 탈지면을 부드럽게 굴려 제거합니다.
- 관리가 소홀해 딱딱해진 딱지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면 모낭의 생착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위 모발이식 환자의 사진은 수술 직후 퇴원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식할 모공을 만들 때(슬릿) 가능한 한도내에서 가장 작게 만들기 때문에 출혈도 적고 딱지도 생기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모발이식 후 11일 때 모습입니다. 이 또한 딱지가 없는데요, 이것은 전형적으로 잘 관리된 이식부위의 모습입니다. 수술직후의 붉은기운도 사라졌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다음날 내원, 샴푸 직후 모습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수술이 끝나고 다음날 내원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때 앞에 이야기한 주의사항에 따라 이식 부위를 샴푸로 세척해주는데 여러분이 집에서 스스로 하는 것 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청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수술 다음날 병원에 내원해서 머리를 감고 이식부와 뒷머리 봉합부위를 살펴봤을 때 큰 문제가 없다면 그 뒤로는 병원의 지침에 따라 청결을 관리해주면 됩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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