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후 퇴원, 귀가

모발이식 수술 후 퇴원, 귀가

모발이식이 끝나고 나면 일반적으로 당일 퇴원을 합니다. 수술에 사용된 마취가 가볍기 때문에 입원은 필요 지만, 운전을 해서 돌아가는 일은 삼가 해야 합니다. 환자들 중엔 귀가 후 불안한 마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평소에는 담대한 사람들도 수술 후에는 작은 일에도 노심초사하고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쉽게 구분하지 못하고 망설여집니다. 모발이식 후에 예상되는 일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후 귀가 과정
모발이식은 다른 외과적인 수술에 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퇴원을 앞두고 특별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를 할 것입니다. 수술하는 방법과 의사에 성향에 따라 안내되는 사항이 대동소이할 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식부위의 청결과 습도유지입니다. 적절한 습기를 유지하는 것은 이식부위에 만들어진 수천 개의 모공에 딱지가 앉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 지급된 스프레이가 있다면 마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됩니다. 목적 자체가 수분 유지기 때문에 스프레이의 구성성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므로,  만일 스프레이를 받지 못했거나 모두 다 썼다면 깨끗한 생수를 분무해줘도 충분합니다.



수술한 당일은 이식부위에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도 있으니 깨끗한 가제나 수건으로 살며시 눌러주면 됩니다. 만일 가벼운 압력으로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수술한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을 채취하기 위해 절개를 했다면 절개부위가 과도하게 벌어지진 않았는지 출혈이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이후로는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기다리는 것이 가장 큰 할 일입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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