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패턴은 이름 그대로 유전적인 조건에 의해서 형성이 됩니다. 그리고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탈모가 일찍 나타나기 시작하면 탈모의 진행 속도는 대개 빠릅니다. 미녹시딜 도포의 병용과 상관없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하실 경우 탈모의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잠시 중단을 시킬 수는 있지만 결국에 프로그램화되어 예정되어 있는 최종 탈모의 패턴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30대 후반에 탈모가 시작되어 결국 노우드 5-6까지 진행되시는 분들의 경우 고단계로 진행되는 과정을 30-40대가 아닌 50대 이후로 진행되도록 속도를 늦춰주는 것입니다. 모발 이식수술의 경우도 가장 빠지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이용해서 필요한 부위에 이식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후두부의 모발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노우드6-7단계의 경우에는 모든 탈모 부위를 가릴만큼 이식을 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웨이트 운동을 하셨다고 해서 프로페시아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드신 단백질 쉐이크안에 스테로이드가 있다면 탈모가 더 진행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맞다면 3-6개월 정도 약을 복용하셔야 효과를 느낄 수가 있고 , 어떤 분들 은 더 오래 시간이 경과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 모발이 자라는 분들도 가끔 계시고, 얇아진 모발이 굵어지기도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은 안되지만 더이상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기능을 하니 좀 더 복용을 해보시거나 탈모전문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와 상담을 다시 받아보시 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이 쓰신 내용은 제가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증상입니다. 모발의 성장 주기는 모든 사람에게서 일어나며 모발당 2-4년에 걸쳐서 주기가 완성됩니다. 모발 성장기때에 머리카락은 자라게 됩니다. 질문하신 분의 모발 성장주기가 남들과 다르게 굉장히, 아주 굉장히 짧아서 조금 자라다가 빠지고 다시 나서 자라는 것이라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자라는 형상을 조금은 눈치챌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무언가 다른 기저질환 때문이라든지 혹은 모발에 특별한 화학 제품이나 고열을 가해서 스타일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명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