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이식수술시 절개부위의 흉터 제거

 
 

47세의 남자입니다 헤어라인이 벗겨지는 탈모가 있어서 3년전에 2000모낭 정도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탈모 때문에 늘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자신감 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뒷머리의 절개 부위가 늘 신경이 쓰입니다. 담당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것보다는 조금 흉터가 크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가 길어서 잘 가려지기는 하지만 뒷머리에 흉터가 있는 자체가 싫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레이처 치료나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절개법 이식수술시 공여부에서모낭을 담은 피부를 채취하고 절개할 때 무흉터봉합법을 사용해서 봉합하면 흉터의 크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선상의 흉터가 싫으시다면 비절개법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조금 큰 흉터가 있는 상황이시라면 흉터 성형술(scar revision)이라는 방법과 두피색소침착(SMP) 의 방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할수 있습니다.

물론 흉터성형술로 흉터부위가 완벽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크기를 최소화하고 정도를 줄일수 있습니다. SMP의 경우에도 주위에 모발이 있는 부위의 색상 톤을 맞춰서 눈에 띄는 것 을 막아줄수 있습니다. 레이처 치료도 가능하지만 주위의 모발 손상이 우려되어 사용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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