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키우는 스테로이드 주사, 탈모 일으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스테로이드 불법 사용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안전처

짧은 시간에 근육을 늘리거나,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이슈가 되거나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으나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꽤 큰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서 한 때 많이 사용했었죠. 88 서울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벤 존슨, 메이저리그 홈런 기록 세운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강속구 투수 로저 클레멘스 등이 이 스테로이드 주사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몸매를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근육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스테로이드가 일반인들에게도 쓰이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용도로 스테로이드를 쓰게 되면 신체에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 스테로이드를 남용했던 사람들이 심장 문제로 젊은 나이에 많이 죽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남용하면 면역체계를 떨어뜨리고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테로이드는 남성 탈모를 급격하게 진행시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근육은 늘어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으니 멋있어지려고 주사를 맞았다가 오히려 더 늙어 보이고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절대로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전에 영상에서 탈모를 악화시키는 성분들 설명드린 것이 있는데 여기에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들어갑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뉴헤어 대머리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