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핑(Mapping)을 통한 탈모 진행의 객관적인 평가

탈모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과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탈모를 치료하는 의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가 바로 연모화된 모발의 비율입니다. 단순히 모발의 갯수 뿐만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 어떤 비율이 나오는지가 진단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남성형 탈모라면 M자 부위와 정수리 가마 부위의 연모화율이 다른 부위에 비해 높을 것입니다. 반대로 DPA나 DUPA 등의 확산성 탈모는 더 넓은 부위, 경우에 따라서는 후두부에도 그 비율이 20%를 넘어섭니다. 

이런 검사는 만족스러운 모발이식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남성 헤어라인은 높이 뿐만 아니라 관자놀이 라인의 위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관과의 밸런스를 맞추지 않으면 이마가 좌우로 너무 넓어보이거나 좁아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 옆머리의 연모화율을 확인하고 다른 부위와 비교하면 앞으로 관자놀이 라인이 옅어질지 아닐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만일 옆머리 라인의 상태가 불안하다면 미리 밀도를 보강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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